음주운전 조사받던 20대 수배범..검찰 인계 과정서 도주(종합)

변근아 2021. 10. 1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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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 음주운전 혐의로 조사받던 20대가 폭력 혐의로 수배 중인 사실이 드러나자 수갑을 찬 채로 도주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지난 14일 오후 6시10분께 검찰 호송과정에서 도망간 A(26)씨의 행방을 쫓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3시50분께 무면허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다가 2017년 폭행 혐의로 검찰 수배 대상에 오른 사실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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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뉴시스]변근아 기자 = 무면허 음주운전 혐의로 조사받던 20대가 폭력 혐의로 수배 중인 사실이 드러나자 수갑을 찬 채로 도주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지난 14일 오후 6시10분께 검찰 호송과정에서 도망간 A(26)씨의 행방을 쫓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3시50분께 무면허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다가 2017년 폭행 혐의로 검찰 수배 대상에 오른 사실이 확인됐다.

이에 경찰은 관련 내용을 검찰에 통보했고, 수원지검 안산지청 호송팀 2명이 경찰서를 방문해 A씨를 넘겨 받았다.

그러나 A씨는 검찰 호송팀이 경찰 측의 출입증 교환을 위해 대기하던 중 자신의 옆을 지키고 있던 호송팀원 2명을 밀치고 도망쳤다.

당초 검찰 호송팀원 1명이 출입증을 반납하러 간 사이 다른 한 명을 밀치고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으나, 당시 호송팀원은 모두 A씨의 옆을 지키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서에 와있던 지인의 차를 타고 도주한 뒤 안산시 상록구 건건동 일대에서 택시로 갈아타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통해 A씨를 찾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gaga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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