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구장에도 빗장 풀린다..18일부터 '직관' 가능(종합)

김희준 입력 2021. 10. 1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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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리는 경기가 관중과 함께할 수 있게 됐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수도권 지역에서 무관중으로 진행됐던 스포츠 경기는 백신접종 완료자에 한해 실내 경기는 수용인원의 20%, 실외경기는 수용인원의 30%까지 입장이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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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8일부터 백신접종 완료자에 한해 실외경기 수용인원 30%까지 입장 가능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를 찾은 관중들이 선수들의 플레이를 바라보고 있다. 2021.06.27.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문성대 김희준 김주희 안경남 기자 = 수도권 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리는 경기가 관중과 함께할 수 있게 됐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수도권 지역에서 무관중으로 진행됐던 스포츠 경기는 백신접종 완료자에 한해 실내 경기는 수용인원의 20%, 실외경기는 수용인원의 30%까지 입장이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프로야구에는 희소식이다.

10개 구단 체제인 프로야구는 수도권에만 절반인 5개 구단이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7월부터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되면서 수도권에 연고지를 둔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 키움 히어로즈, SSG 랜더스, KT 위즈는 3개월째 홈 관중을 받을 수 없었다. 사라진 관중 수입도 구단 재정에 악영향을 미쳤다.

이번 조정안은 18일부터 적용된다. 당장 모든 구장이 관중 입장을 시작할 수 있을지는 확실하지 않다.

KBO 관계자는 "구단별로 준비 상황이 다를 수 있다. 이전 관중 입장 정책이 변경됐을 때는 준비되는 팀별로 관중 입장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다음달 막을 올리는 포스트시즌에서는 문제 없이 관중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정규시즌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14일까지 상위 5개 팀 중 3위 삼성 라이온즈를 제외한 4개 팀(KT, LG, 두산, 키움)이 수도권 구단이다.

11월 15일 이후 편성되는 포스트시즌 경기는 1차전부터 고척스카이돔에서 치러진다. 실내 구장인 고척돔은 수용 인원의 20%까지 관중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프로축구는 K리그1(1부리그)과 K리그2(2부리그)에 속한 수도권 9개 구단이 관중을 받게 됐다.

K리그1은 FC서울, 수원 삼성, 수원FC, 인천 유나이티드, 성남FC가 해당한다. K리그2는 FC안양, 안산 그리너스, 부천FC, 서울이랜드FC다.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하나원큐 K리그1 2021' 전북현대모터스와 FC 서울의 경기가 27일 전북 전주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운데 관중들이 방역 수칙을 지키며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2021.02.27.pmkeul@newsis.com

프로축구는 정부의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가 4단계로 격상된 지난 7월 12일 이후 무관중 경기를 진행해왔는데, 이번 조정안으로 3개월 만에 관중 입장이 가능해졌다.

다만 구체적인 관중 입장 시기에 대해선 논의 중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정부의 지침에 따라 최대한 빨리 적용할 계획"이라면서 "백신접종 완료자를 확인하는 방법 등을 놓고 구단과 가이드라인을 정한 뒤 시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지난 9일 개막한 남자 프로농구는 서울 삼성, 서울 SK, 고양 오리온, 안양 KGC인삼공사, 수원 KT 등 수도권 5개 구단이 무관중으로 경기를 치렀다. 비수도권 팀이 경기장 수용 인원의 최대 20%까지 관중을 받았다.

남자 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은 각 구단을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와 협의 상황, 수용 가능 인원 등을 파악한 뒤 관중 입장 계획을 세울 방침이다.

오는 24일 개막하는 여자 프로농구는 당초 1라운드를 모두 무관중 경기로 치르고, 2라운드부터 각 구단의 사정에 따라 관중 입장을 허용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이날 정부 지침에 발표됨에 따라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각 구단과 다시 협의에 나섰다. WKBL 관계자는 "구단 상황을 파악하고, 의견을 모으는 중"이라며 "다음 주 초 윤곽이 잡힐 것 같다"고 말했다.

16일 V리그 개막을 앞둔 한국배구연맹은 대전, 광주 지역에서만 관중을 최대 20%까지 받을 예정이었지만, 정부 지침이 변경돼 구단과 논의 중이다.

한국배구연맹의 관계자는 "현재 관중 규모, 예약 시스템 등에 대해서 파악하고 있다. 구단들과 논의 중이며, 빠른 시간 안에 발표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jinxijun@newsis.com, juhee@newsis.com,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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