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달 감독의 1R 소회, "스타일 변화 긍정적, '비디디' 성장 흡족" [오!쎈 인터뷰]

고용준 2021. 10. 1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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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리퀴드전이 정말 중요했다. 스타일 변화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드려 기쁘다."

경기 후 OSEN과 전화 인터뷰에 응한 주영달 젠지 감독은 "매드 라이온스전을 아쉽게 패배해서 팀 리퀴드전이 정말 중요했다. 승리해서 정말 다행이고, 기분 좋다"고 웃으면서 "그룹 스테이지 1라운드를 돌아보면 전반적으로 선수들의 스타일 변화가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하고 보여드려 기쁘다. 룰러 선수의 스타일 변화나 비디디 선수가 한 단계 더 성장한 점이 만족스럽다. 아직 전체적으로 콜이 하나로 모이지 않는 점은 아쉽지만, 같은 방향이 되도록 보완하는데 힘을 쏟겠다"라고 1라운드에 대한 총평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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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팀 리퀴드전이 정말 중요했다. 스타일 변화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드려 기쁘다."

젠지 클래식이 아니었다. 자칫 투박해 보일 정도로 거친 공격 일변도의 압박이 끊임없이 펼쳐졌다. 감독 대행시절부터 지금까지 긴 시간을 붙잡고 씨름했던 숙제 하나를 해결한 주영달 젠지 감독은 안도의 한 숨을 내쉬면서 선수들의 스타일 변화에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젠지는 14일 오전 (이하 한국시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 A홀에서 열린 ‘2021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3일차 D조 팀 리퀴드와 경기서 1승을 추가, 조별리그 1라운드를 2승 1패로 마감했다. 

경기 후 OSEN과 전화 인터뷰에 응한 주영달 젠지 감독은 "매드 라이온스전을 아쉽게 패배해서 팀 리퀴드전이 정말 중요했다. 승리해서 정말 다행이고, 기분 좋다"고 웃으면서 "그룹 스테이지 1라운드를 돌아보면 전반적으로 선수들의 스타일 변화가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하고 보여드려 기쁘다. 룰러 선수의 스타일 변화나 비디디 선수가 한 단계 더 성장한 점이 만족스럽다. 아직 전체적으로 콜이 하나로 모이지 않는 점은 아쉽지만, 같은 방향이 되도록 보완하는데 힘을 쏟겠다"라고 1라운드에 대한 총평을 전했다. 

'버돌' 노태윤의 기용을 포함해 팀 리퀴드전서 힘과 속도의 경기를 보여준 것에 대해 그는 "매드 라이온스전 패배가 계기가 됐다. 버돌 선수는 실수해도 괜찮으니 과감하게 경기에 임하라고 주문했다. 선수단이 예상했던 밴픽 구도와 플레이가 나오면서 경기가 잘 풀렸다"라고 설명했다. 

오는 18일 2라운드 일정을 소화하는 젠지는 매드 라이온스, LNG, 팀 리퀴드의 순서로 일전을 치른다. 주영달 감독은 남은 3일간 선수단 전체의 세심한 관리와 조율로 1차 목표는 8강 진출을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라운드 일정까지 전체적으로 컨디션 관리, 밴픽 티어 정리를 잘 해야할 것 같다. 컨디션 관리는 선수들 기상 시간부터 취침 시간까지 관리하면서 선수들 몸 컨디션을 조절하려고 한다. 남은 경기를 모두 이기고 조 1위로 8강에 진출하겠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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