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일랜드, 정책 협의서 韓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 협력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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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함상욱 다자외교조정관이 아일랜드 소냐 하일랜드 외교부 다자·정부 차관보와 2차 한·아일랜드 글로벌 이슈 정책협의회를 진행하고, 사이먼 코브니 외교·국방 장관을 예방했다고 15일 밝혔다.
회의에서 양 측은 아일랜드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비상임이사국 활동과 한반도 문제, 아프가니스탄·에티오피아·기후변화와 안보 등 안보리 현안 관련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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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글로벌 이슈 정책협의회…1년 만에 대면 개최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활동, 한반도 문제 논의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외교부는 함상욱 다자외교조정관이 아일랜드 소냐 하일랜드 외교부 다자·정부 차관보와 2차 한·아일랜드 글로벌 이슈 정책협의회를 진행하고, 사이먼 코브니 외교·국방 장관을 예방했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협의회는 지난 14일(현지 시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이뤄졌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1월 화상으로 열린 1차 협의회에서 정례화를 합의한 이후 약 1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것이다.
회의에서 양 측은 아일랜드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비상임이사국 활동과 한반도 문제, 아프가니스탄·에티오피아·기후변화와 안보 등 안보리 현안 관련 의견을 교환했다.
분쟁 예방, 평화유지, 평화 구축과 같은 유엔 평화 활동 등에 관해서도 심도 있는 대화가 오갔다고 한다.
우리 측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아일랜드의 지속적 지지를 당부했다. 아울러 한국의 2024~2025년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 준비 과정에서의 긴밀한 협력을 요청했다.
아일랜드 측에서는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 구축 노력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다. 또 아프간 상황, 기후변화와 안보 문제 등 당면 과제에 대한 다자 접근 필요성, 한국과의 협력을 언급했다.
함 조정관은 협의회 이후 코브니 장관을 예방했다. 예방 계기에 올해 12월 서울에서 열리는 유엔 평화 유지 장관 회의 참석을 요청했고, 코브니 장관은 참석해 논의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외교부는 "국제 평화 안보 분야 중요 기여국인 아일랜드와의 이번 정책 협의는 주요 국제 현안 대응에 있어 양국 간 공조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또 "정부는 2024~2025년 임기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 추진 및 내실 있는 이사국 활동 준비를 위해 향후에도 여러 안보리 이사국들과의 양자 협의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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