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로왕릉 추향대제 코로나19 여파로 축소..20일 봉행

김명규 기자 2021. 10. 1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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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 수로왕릉에서 열리는 가락국 시조대왕 숭선전 추향대제가 코로나19로 인해 축소돼 20일 봉행된다.

숭선전제례는 가락국 시조대왕 수로왕과 허왕후, 2대 도왕부터 9대 숙왕까지 가락국 9왕조의 왕과 왕비를 추모하는 제사로, 이번 추향대제에는 허성곤 김해시장이 숭선전 초헌관으로 추대돼 봉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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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수로왕릉에서 열리는 가락국 시조대왕 숭선전 추향대제가 코로나19로 인해 축소돼 오는 20일 봉행된다.사진은 2019년 춘향대제 모습, © 뉴스1

(경남=뉴스1) 김명규 기자 = 경남 김해 수로왕릉에서 열리는 가락국 시조대왕 숭선전 추향대제가 코로나19로 인해 축소돼 20일 봉행된다.

숭선전제례는 가락국 시조대왕 수로왕과 허왕후, 2대 도왕부터 9대 숙왕까지 가락국 9왕조의 왕과 왕비를 추모하는 제사로, 이번 추향대제에는 허성곤 김해시장이 숭선전 초헌관으로 추대돼 봉행된다.

예년의 추향대제는 전국 각지로부터 참례객이 2000여명에 달했지만 이번 대제는 코로나19 여파로 제관 등 필수 인원만 참석해 300여명 규모로 봉행된다.

한편 숭선전제례는 1800년을 이어온 가락국 시조대왕의 상징적인 제례문화로서 1990년 12월 30일 경남도 무형문화재 제11호로 지정된 이후 매년 음력 3월15일과 9월15일에 춘·추향대제를 봉행하고 있다.

km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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