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노피자 美 매출 10년만에 감소세.."구인난, 지원금 감소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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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노피자의 미국 매장 매출이 10년 만에 처음으로 줄어들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매출을 지탱해주던 경기부양책 규모가 준 데다가 구인난으로 영업 시간까지 단축한 결과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4일(현지 시각) 지난 6월 초~9월 초 도미노피자의 미국 내 매장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9%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구인난도 매출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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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노피자의 미국 매장 매출이 10년 만에 처음으로 줄어들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매출을 지탱해주던 경기부양책 규모가 준 데다가 구인난으로 영업 시간까지 단축한 결과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4일(현지 시각) 지난 6월 초~9월 초 도미노피자의 미국 내 매장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9%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도미노피자는 올 여름부터 코로나19 재난지원금 등 미 정부의 부양책 규모가 줄면서 고객 지출이 둔화한 영향으로 풀이했다. 리치 앨리슨 도미노피자 최고경영자(CEO)는 “특히 배달판매량이 줄면서 매출이 타격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구인난도 매출에 영향을 미쳤다. 이와 관련, 앨리슨 CEO는 “일부 매장은 직원이 부족해 영업 시간을 단축하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며 배달 기사를 구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회사 측은 임금을 인상하고 노동 시간을 줄이는 등 변화를 모색하고 있지만, 각종 비용 상승 여파로 내년 미국 물가 상승률이 예상 추정치보다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실제 미 노동부는 지난달 말 패스트푸드 가격이 전년동기대비 6.7% 올랐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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