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동물원·덕진공원·남부시장 '열린 관광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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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동물원과 덕진공원, 전주남부시장에 장애인 등 이동 취약계층을 위한 편의시설이 확충된다.
전주시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22년 열린 관광지 공모사업'에 동물원과 덕진공원, 전주남부시장이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전주시는 앞선 지난 2019년에도 열린 관광지 공모사업을 통해 경기전과 향교 등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화장실 개선, 휠체어용 경사로 설치 등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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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주동물원과 덕진공원, 전주남부시장에 장애인 등 이동 취약계층을 위한 편의시설이 확충된다.
전주시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22년 열린 관광지 공모사업’에 동물원과 덕진공원, 전주남부시장이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 관광지를 개·보수해 장애인과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임산부 등을 포함한 모든 관광객이 이동의 불편 및 관광활동의 제약이 없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국비 7억5000만원을 확보하게 된 전주시는 내년까지 17억원을 투입해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주동물원의 경우 경사가 심한 호랑이사 등에 완만한 경사로가 설치되며, 음성(촉지) 안내판 및 수화영상 안내시설도 생긴다.
덕진공원에는 관광약자를 위한 쉼터가 조성되고, 주차장 입구 인도가 정비되며 남부시장 장애인 화장실 공간이 확대되고, 주차장 이용환경도 개선된다.
전주시는 앞선 지난 2019년에도 열린 관광지 공모사업을 통해 경기전과 향교 등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화장실 개선, 휠체어용 경사로 설치 등을 한 바 있다.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열린 관광지 조성을 통해 관광 매력도를 높이고 지역관광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며 “관광거점도시 전주가 소외되는 사람 없이 누구나 찾아와 보고 배우며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관광약자를 위한 무장애관광 환경 조성 및 지원 조례안'이 지난 14일 통과되면서 열린 관광지 조성 사업에 탄력이 예상된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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