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경찰 안병하 치안감과 전몰경관에게 최상 예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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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군부 폭압에 맞서 시민을 지킨 '민주경찰' 안병하 치안감과 한국전쟁 중 국가를 위해 산화한 경찰관에 대한 최고의 예우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국정 감사에서 나왔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인 민주당 서영교 의원(서울 중랑갑)도 "시민들을 지키기 위해 신군부의 협박에도 굴하지 않았던 고 안병하 치안감의 33년 만의 첫 추도식이 광주에서 열렸는데 경찰 차원의 예우가 부족했다"고 짚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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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회 전남경찰청 국감
"국가·국민 헌신 경찰관 예우 격상" 당부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신군부 폭압에 맞서 시민을 지킨 '민주경찰' 안병하 치안감과 한국전쟁 중 국가를 위해 산화한 경찰관에 대한 최고의 예우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국정 감사에서 나왔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민철 의원(경기 의정부을)은 15일 오후 전남경찰청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목숨을 바친 경찰관에게 최고 예우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5·18 민주화운동 당시 전남도경찰국 국장으로서 시민을 보호하다 신군부 고문 후유증으로 순직한 안병하 치안감은 현 정부에서 경찰 영웅 1호로 선정됐다"며 "시민 안전을 위해 군부의 발포 명령을 거부하다 고초를 치른 민주경찰이다. 시민을 살린 숭고한 정신은 전남경찰청뿐만 아니라 전국 경찰에 널리 알릴 필요가 있다"고 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인 민주당 서영교 의원(서울 중랑갑)도 "시민들을 지키기 위해 신군부의 협박에도 굴하지 않았던 고 안병하 치안감의 33년 만의 첫 추도식이 광주에서 열렸는데 경찰 차원의 예우가 부족했다"고 짚기도 했다.
김재규 전남경찰청장은 "경찰청 본청 차원에서 (추모사업을) 하고 있다. 제1호 경찰 영웅이자 치안감으로 추서됐다. 전남경찰청에는 안병하 치안감 공원도 조성했다. 경찰교육원에는 '안병하홀'도 들어섰다. 안 치안감의 뜻을 새기면서 후배들이 본받게 하고 있다"고 답했다.
서 의원은 서면질의를 통해선 "1950년 7월23일 남하하던 북한군 6사단과 교전 중 영광 지역 경찰관 250여명 전원이 장렬하게 전사한 영광군 삼학리 학동마을 전투는 희생에 걸맞은 예우가 없다"면서 "한국전쟁 당시 순직 경찰관 1만여명 중 광주·전남 지역 경찰관이 5100여명으로 가장 많았다. 전몰 경찰관 위령제도 성심껏 진행할 수 있도록 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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