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공급 일정 속도"..LH, 현장점검회의

이예슬 2021. 10. 1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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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평택 고덕 국제화계획지구 사업현장에서 경기권역 주택공급 촉진을 위한 점검회의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지난달 15일 개최한 서울권역 공급점검회의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현장점검회의다.

2022년 이후엔 3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연차별로 6만2000채에 달하는 주택을 꾸준히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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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토지 사용시기 앞당기고 추가 공급 물량 발굴

[서울=뉴시스] LH는 평택고덕 국제화계획지구 사업현장에서 경기권역 주택공급 촉진을 위한 점검회의를 열었다. (사진=LH 제공)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평택 고덕 국제화계획지구 사업현장에서 경기권역 주택공급 촉진을 위한 점검회의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지난달 15일 개최한 서울권역 공급점검회의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현장점검회의다. LH 경기지역본부가 추진 중인 주요 사업지구로는 화성 동탄2, 평택 고덕, 과천 과천, 안산 장상, 성남 금토, 군포 대야미, 의왕 월암 등이다.

내년 공공분양과 공공임대아파트 1만6000가구, 안산 장상 등 3기 신도시 사전청약 8000가구 등 2만4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는 과거 5년간 연평균 공급물량인 1만4000채 대비 172%나 많은 수준이다.

2022년 이후엔 3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연차별로 6만2000채에 달하는 주택을 꾸준히 공급할 계획이다. 올 4분기에는 평택 고덕 Ab57-2블록 및 성남 판교 대장 A-10블록 공공분양(신혼희망타운)을 앞두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본부 차원의 다양한 공급 활성화 대책이 논의됐다. 사업승인 등이 진행되고 있는 블록들은 조기 착공여건을 마련해 당초 계획보다 3개월 이상 앞당기고, 유보지·장기간 미매각된 학교용지 등을 수요에 맞게 주택용지로 용도변경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관계기관과 협의하기로 했다.

김현준 LH 사장은 "서울의 부동산 수요가 경기도와 인천으로 빠르게 옮겨가고 있는 상황에서 수도권 전역에 공급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이를 국민이 체감할 수준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공급일정 단축, 사전청약 확대, 공급부지 추가 확보라는 3가지 큰 방향으로 공급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며 "수요가 있는 곳을 중심으로 더 많이, 신속하게 업무를 진행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전사적 역량을 결집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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