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꾼도시여자들' 이선빈 "'닭발 루돌프' 장면, 애드리브로 탄생"

김보영 2021. 10. 1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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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선빈이 '술꾼도시여자들' 촬영 뒷이야기와 극 중 애드립 장면들을 귀띔했다.

15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열린 티빙 새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 제작발표회에서는 김정식 PD를 비롯해 배우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 최시원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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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티빙)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이선빈이 ‘술꾼도시여자들’ 촬영 뒷이야기와 극 중 애드립 장면들을 귀띔했다.

15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열린 티빙 새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 제작발표회에서는 김정식 PD를 비롯해 배우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 최시원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는 22일 공개를 앞둔 ‘술꾼도시여자들’은 미깡 작가의 인기 다음 웹툰 ‘술꾼도시처녀들’을 원작으로, 하루 끝의 술 한잔이 인생의 신념인 세 여자의 일상을 그린 본격 기승전‘술’ 드라마다. 이선빈(안소희 역), 한선화(한지연 역), 정은지(강지구 역)가 술로 우정을 쌓아온 절친 3인방으로 모이는 가운데 최시원(강북구 역)이 청일점으로 활약할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선빈은 “감독님께서는 실제 저희의 친하고 신나는 모습들을 카메라 담고 싶다고 하셨다”며 “촬영에 해가 가지 않는 선에서 리얼리티를 살리고자 실제 술을 마시고 촬영한 장면들도 많다. 시청자 분들도 보시면 실제 술을 먹었을 것이라 생각되는 장면들이 있을 것”이라고 전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화제를 모았던 예고편 장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선빈은 “예고편 영상에서 지연이(한선화 분)가 닭발을 머리 위로 들고 ‘루돌프 사슴코는~’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있는데, 이는 대본에서 기획된 게 아닌 즉석 애드립으로 탄생된 장면이었다. 스포가 될 수 있어 말은 못하지만 애드립으로 탄생한 명장면들이 정말 많다”고 귀띔했다.

한편 ‘술꾼도시여자들’은 오는 22일 티빙을 통해 공개된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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