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잃은 미나미노..英 언론 "리버풀에 없어도 되는 선수"

김도곤 2021. 10. 1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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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나미노 타쿠미(26)가 리버풀(리버풀)에서 좀처럼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미나미노는 2019-20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에서 리버풀로 이적했다.

당연하게도 현지 언론의 평가도 좋지 않고, 리버풀이 내보내야 할 선수로 지목됐다.

15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GIVEMESPORT'는 리버풀이 방출해야 할 선수로 미나미노를 비롯해 디보크 오리기,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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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나미노 타쿠미 SNS

(MHN스포츠 김도곤 기자) 미나미노 타쿠미(26)가 리버풀(리버풀)에서 좀처럼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현지 언론이 지목한 이적 대상에 꼽혔다.

미나미노는 2019-20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에서 리버풀로 이적했다. 초반에는 기회를 잡는 듯했으나 점차 경쟁에서 밀렸다. 벤치에 앉는 횟수도 줄기 시작했다. 

다음 시즌에는 나름 기회를 잡았으나 성과를 보여주지 못했다. 나가는 경기마다 부진한 경기력으로 팬들을 만족시키지 못했고, 결국 겨울 이적시장에서 사우샘프턴(잉글랜드)으로 임대 이적했다. 사우샘프턴에서는 10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리버풀에 복귀했지만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했고 우려는 현실이 됐다. 챔피언스리그 1경기, 리그컵 1경기 출전이 전부다. 리그컵 1경기에서 2골을 넣어 경기 MOM에 선정되기도 했으나 상대적으로 비중이 작은 대회였고, 이후 경기에 제대로 나서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부상까지 겹치면서 힘든 시즌을 보내고 있다.

당연하게도 현지 언론의 평가도 좋지 않고, 리버풀이 내보내야 할 선수로 지목됐다. 15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GIVEMESPORT'는 리버풀이 방출해야 할 선수로 미나미노를 비롯해 디보크 오리기,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을 꼽았다.

'GIVEMESPORT'는 "미나미노, 오리기, 체임벌린을 방출해야 한다.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고, 이들이 없더라도 리버풀이 어려움을 겪진 않을 것이다"라며 미나미노, 오리기, 체임벌린이 없어도 리버풀 전력에 전혀 손상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들은 여러 포지션에서 뛸 수 있지만 분명 위르겐 클롭의 구상에 없다. 리그에서는 전력이 한참 떨어지는 팀이나 비중이 작은 컵 대회를 제외하면 기회가 없을 것이다"라며 여전히 부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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