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꾼도시여자들' 한선화 "술 세진 않지만 정신력 버틸 때까지 마셔"
김원희 기자 입력 2021. 10. 15. 14:57 수정 2021. 10. 15. 15:01
[스포츠경향]
배우 한선화가 강력한 주량을 자랑했다.
한선화는 1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 제작발표회에서 “술 사랑한다. 술은 마법의 음료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힘들 때는 힘든 걸 내려놓게 하고 거리가 좀 멀었던 사람은 또 마음을 따뜻하게 데워주며 가까워지게 한다. 어떻게 이런 걸 만들었을까 애정한다”고 애정을 표했다.
좋아하는 주종과 주량에 대해서는 “소주는 비올 때만 마시는 걸 좋아한다. 말고 다른 주종은 다 좋아한다”며 “주량은 술이 센 건 아니지만 정신력이 좋은 것 같다. 정신력이 버틸 때까지는 먹는데 기억을 잃을 때까지 먹진 않는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술꾼도시여자들’은 웹툰 ‘술꾼도시처녀들’을 원작으로, 저마다의 사연을 품고 한 잔의 술로 스스로를 위로하며 고단한 세상과 치열하게 싸우면서 2021년을 살아가는 30대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 최시원까지 개성있는 연기를 선보이는 또래 배우들이 뭉쳐 제 나이대의 인물을 연기하며 공감대를 형성, 드라마에 대한 몰입감을 높일 예정이다. 오는 22일 첫 공개.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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