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내 발생 3주째 감소세..백신 접종 완료율 62%

장윤서 기자 2021. 10. 1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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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약 3주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역발생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달 마지막 주(9.26∼10.2) 일평균 2488명으로 집계됐으나, 지난주(10.3∼9) 일평균 1961명으로 2000명 아래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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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는 18일부터 적용될 새로운 방역지침을 발표한 15일 오전 서울 지하철 광화문역에서 직장인 등 시민들이 걸어가고 있다./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약 3주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역발생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달 마지막 주(9.26∼10.2) 일평균 2488명으로 집계됐으나, 지난주(10.3∼9) 일평균 1961명으로 20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지난 10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은 지역에서 일평균 1557명 확진되면서 유행 규모가 이전보다 더 줄었다.

대규모 인구 이동이 있었던 추석 연휴 이후인 지난달 25일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3242명까지 급증했으나, 최근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셈이다.

방대본은 “코로나19 국내 발생이 3주째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이런 현상은 추석연휴 이후 방역관리 강화와 함께 백신접종 완료율이 크게 상승하면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백신 접종완료율은 지난달 12일 39.0%에서 이달 1일 50.1%로 증가했고, 이날 0시 기준으로 62.5%가 됐다.

다만 단풍철 여행·나들이 등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재확산 우려도 있다. 방대본은 “지역간 이동·모임·외출을 최대한 자제하고 꼭 필요하지 않은 약속과 집단행사를 취소하는 한편 실내에서는 1시간에 10분 이상은 환기를 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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