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꾼도시여자들' 정은지 "술=망각의 축복, 먹태 안주 좋아해"
김원희 기자 입력 2021. 10. 15. 14:52
[스포츠경향]
에이핑크 정은지가 술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정은지는 1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 제작발표회에서 “술의 의미는 망각의 축복인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매번 기억을 잃을 만큼 마시진 않는다. 마셔서 기억을 잃는다기 보다는 마시면서 잊고 싶은 걸 잊는 그런 부분이 좋은 것 같다. 술을 홍보하는 것 같지만 술 먹는 드라마인데 어쩌겠나”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좋아하는 주종과 주량을 묻는 질문에는 “좋아하는 주종은 그날의 안주에 따라 다른 것 같다. 좋아하는 안주는 먹태”라며 “주량은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다르다”라고 답했다.
‘술꾼도시여자들’은 웹툰 ‘술꾼도시처녀들’을 원작으로, 저마다의 사연을 품고 한 잔의 술로 스스로를 위로하며 고단한 세상과 치열하게 싸우면서 2021년을 살아가는 30대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 최시원까지 개성있는 연기를 선보이는 또래 배우들이 뭉쳐 제 나이대의 인물을 연기하며 공감대를 형성, 드라마에 대한 몰입감을 높일 예정이다. 오는 22일 첫 공개.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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