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챔피온, 골프웨어 진출.. "MZ세대 '골린이' 겨냥"

이선목 기자 2021. 10. 1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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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093050)가 국내 전개하는 패션 브랜드 '챔피온'은 MZ세대(밀레니얼과 Z세대를 합한 말·1981~2010년생)을 겨냥한 골프 제품군을 국내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패션업계에 따르면, 올해 골프웨어 시장규모는 5조원을 넘으며 6년 전보다 2배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급성장하고 있는 골프웨어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브랜드 상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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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093050)가 국내 전개하는 패션 브랜드 ‘챔피온’은 MZ세대(밀레니얼과 Z세대를 합한 말·1981~2010년생)을 겨냥한 골프 제품군을 국내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LF 챔피온의 골프 제품 화보. /LF 제공

패션업계에 따르면, 올해 골프웨어 시장규모는 5조원을 넘으며 6년 전보다 2배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챔피온은 올해 가을·겨울 시즌부터 골프웨어 시장에 뛰어든다. 급성장하고 있는 골프웨어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브랜드 상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타깃 고객은 최근 골프 시장의 핵심 소비층으로 떠오른 MZ세대다. 골프의 대중화로 골프 진입 연령이 낮아지고 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MZ세대 사이에서 골프가 해외여행의 강력한 대체제로 떠오른 가운데, 애슬레틱 감성의 새로운 골프웨어를 통해 ‘골린이(골프+어린이)’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챔피온은 라운딩과 패션 모두를 즐기고 싶은 골퍼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인다. 챔피온을 상징하는 ‘C’ 로고를 활용한 기본 폴로셔츠와 티셔츠부터 최신 유행하는 아노락(모자가 달린 상의)과 리버서블(양면) 점퍼, 스웨트 소재로 캐주얼한 느낌을 가미한 클럽헤드 커버 등 패션 아이템을 다양하게 구성한다.

디자인적으로는 스트릿 캐주얼 분위기의 애슬레저룩과 캠퍼스룩 바탕에 챔피온 로고와 다채로운 색상 배색을 활용해 포인트를 준 것이 특징이다. 항균, 소취, 흡습속건, 통기성, 보온성 등을 갖춘 기능성 소재를 중점적으로 사용하고, 최상의 움직임을 위한 패턴을 적용했다. 가격대는 가을·겨울 시즌 카라셔츠가 16만원대, 긴팔티셔츠가 17만원대, 클럽 커버가 8~9만원대다. 챔피온 골프 라인은 챔피온 국내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LF 자사몰인 LF몰을 비롯해 무신사, 더카트골프 등에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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