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免 간사이공항점 '티파니' 오픈.."해외사업 확장"

이국현 2021. 10. 1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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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이 일본 간사이국제공항에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티파니'(Tiffany & Co.) 매장을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종환 롯데면세점 글로벌사업본부장은 "롯데면세점은 간사이국제공항에서 가장 많은 럭셔리 브랜드 매장을 운영 중인 사업자"라며 "티파니 부티크 매장 오픈으로 간사이 지역 면세 시장에서 입지를 견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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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간사이공항서 6개 브랜드 단독 부티크형 매장 운영

[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롯데면세점이 일본 간사이국제공항에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티파니'(Tiffany & Co.) 매장을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간사이국제공항 출국장 제1터미널에 위치한 티파니 매장은 90m² 규모의 브랜드 단독 부티크형 매장으로 전면 리뉴얼 공사를 거쳐 오픈했다. 일본 간사이 지역의 유일한 티파니 면세매장으로 사업 기간은 2023년 9월까지다.

이 매장은 지난 1월 티파니가 LVMH 그룹으로 인수된 후 일본 내 티파니 면세매장 중 처음으로 최신 디자인 콘셉트가 반영됐다. 미국 뉴욕 5번가에 위치한 티파니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상케 하는 매장 내·외관과 더불어 티파니 대표 디자이너이자 현대 보석 디자인계의 거물로 꼽히는 쟌 슐럼버제의 아트워크를 볼 수 있다.

롯데면세점은 티파니의 새로운 컬렉션인 '티파니 T1'을 비롯해 브랜드를 대표하는 주얼리, 시계, 액세서리류를 폭넓게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2014년 9월 간사이공항점을 오픈하며 국내 면세업계에서 최초로 일본 면세시장에 진출했다. 2019년 12월 토리버치를 시작으로 올해 1월 로에베, 6월 불가리, 보테가 베네타, 구찌, 티파니까지 오픈하면서 간사이국제공항에서 6개 브랜드의 부티크형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간사이국제공항의 연간 출국객은 2019년 기준 1200만명으로 일본 내 국제공항 중 나리타국제공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주요 출국객 중 일본인은 연간 400만명, 중국인은 325만명, 한국인은 150만명 규모다.

이종환 롯데면세점 글로벌사업본부장은 "롯데면세점은 간사이국제공항에서 가장 많은 럭셔리 브랜드 매장을 운영 중인 사업자"라며 "티파니 부티크 매장 오픈으로 간사이 지역 면세 시장에서 입지를 견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글로벌 관광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코로나로 인해 중단됐던 해외 진출 프로젝트를 최근 재개했다. 베트남 다낭과 호주 시드니의 시내점 오픈을 위해 현지의 백신 접종 현황, 여행객 동향 등 상황을 종합적으로 지켜보며 개점 시점을 조율하고 있다.롯데면세점은 현재 해외 6개국에서 11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g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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