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공효진, 필(必)환경시대 실천하는 운동가들[스타와치]

서유나 2021. 10. 1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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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을 선택이 아닌 필수로 생각해야 하는 필(必) 환경 시대, 실천하는 환경 운동가 스타들이 있다.

배우 공효진이 이천희, 전혜진 부부와 함께 친환경 예능 KBS 2TV '오늘부터 무해하게'로 시청자를 찾았다.

약 10년 전인 지난 2010년 수필집 '공효진의 공책'을 발간한 공효진은 그 안에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분리배출, 옷 리폼, EM 사용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 활동을 언급하며 환경에 대한 관심을 직접적으로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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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
김혜수, 이시영, 채림
이하늬, 임세미

[뉴스엔 서유나 기자]

친환경을 선택이 아닌 필수로 생각해야 하는 필(必) 환경 시대, 실천하는 환경 운동가 스타들이 있다.

배우 공효진이 이천희, 전혜진 부부와 함께 친환경 예능 KBS 2TV '오늘부터 무해하게'로 시청자를 찾았다. 세 사람은 현대인이 편해질수록 점차 뜨거워지는 지구에 관심을 갖고 일주일간의 탄소 제로 캠핑을 계획했다. 이에 여행 예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자동차는 사라지고, 자전거와 튼튼한 두 다리만을 이동 수단으로 한 '무해'한 죽도 여행이 예고됐다.

공효진의 환경에 대한 관심은 유구한 역사를 갖는다. 약 10년 전인 지난 2010년 수필집 '공효진의 공책'을 발간한 공효진은 그 안에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분리배출, 옷 리폼, EM 사용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 활동을 언급하며 환경에 대한 관심을 직접적으로 드러냈다.

환경 보호에 진심인 스타는 공효진뿐만 아니다. 다수의 스타들이 다양한 활동으로 환경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김혜수, 이시영, 채림은 '플로깅'에 동참 중이다. 이는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으로 앞서 김혜수는 친구들과 찾은 바닷가에서, 이시영은 평소 취미인 등산을 하다 쓰레기를 줍는 모습을 SNS에 공유해 큰 박수를 받았다. 채림은 JTBC 예능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에서 45개월 아들에게 플로깅과 분리배출 교육을 시키고 있는 사실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김나영, 이하늬, 임세미는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는 '제로 웨이스트 챌린지'에 도전하며 환경 보호에 한발 다가섰다. 김나영은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로 웨이스트에 도전하는 일상을 공개하며 스테인리스 빨대·비누 그물망·천연 수세미 등 다양한 친환경 아이템을 소개했다. 한편 이하늬는 절친한 공효진의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그룹을 찾아 리폼 체험을 했는데, 이는 환경오염의 가장 큰 주범이라는 '패션'의 문제에 적극적으로 화두를 던지기 위해서였다.

임세미는 가장 본격적인 제로 웨이스트 활동가이다. 환경을 생각해 비건까지 실천하고 있는 임세미는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평소 가지고 다니는 텀블러, 프로듀스 백, 스테인리스 통, 대나무 칫솔, 고체 치약, 소창 손수건 등을 공개했다. 전부 쓰레기 배출을 최대한 줄이기 위한 일상의 움직임이었으며, 그녀는 마스크조차 쓰레기로 배출하지 않기 위해 천마스크를 사용 중이었다. 화장을 지울 때는 대나무로 만든 다회용 화장천을 사용했다.

이들 스타 외에도 배우 박진희, 류준열 등이 환경에 관심을 갖고 일상 속 실천을 하며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공효진은 '오늘부터 무해하게'에서 "나는 진짜 프로 운동가가 아니다. 나는 이런저런 상업적인 일들을 계속해야만 내 영향력이 계속 유지되고 더 커질 수 있는 직업인데 모순적이라고 욕을 할까 봐"라는 우려를 토로했다. 그러나 일상 속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하며 대중에게 건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자 노력하는 이들을 환경 운동가라고 칭하지 않을 이유는 없다. 스스로의 모순점을 고민하는 이들의 모습에서 환경에 대한 '진심'을 읽을 수 있다.

(사진=KBS 2TV '오늘부터 무해하게' / 김혜수, 이시영 인스타그램 / JTBC '솔로 육아-키운다' / 이하늬, 임세미 유튜브 채널)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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