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마트 부산·자갈치점, 화재 취약 내장재 사용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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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도심에 있는 하나로마트 2곳에 화재에 취약한 건물 내장재가 사용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이 농협경제지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농협경제지주가 전국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유통센터 26개 가운데 3곳의 내장재가 가연성 우레탄 폼과 패널로 사용됐다.
최근 많은 피해를 낳았던 이천의 쿠팡 물류센터 화재도 가연성 우레탄 폼 등의 내장재가 화재를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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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연성 '우레탄폼·패널' 내장재로 사용
[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부산 도심에 있는 하나로마트 2곳에 화재에 취약한 건물 내장재가 사용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이 농협경제지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농협경제지주가 전국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유통센터 26개 가운데 3곳의 내장재가 가연성 우레탄 폼과 패널로 사용됐다. 있다.
해당 점포는 농협부산경남유통 부산점과 자갈치점, 경북 군위복합물류센터다.
우레탄 폼은 화재 때 연소가 빠르게 진행되고 유독가스도 많이 발생해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최근 많은 피해를 낳았던 이천의 쿠팡 물류센터 화재도 가연성 우레탄 폼 등의 내장재가 화재를 키웠다.
부산점과 자갈치점은 2004년과 1980년에 각각 완공된 오래된 건물로 주변에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서 있고 번화가에 자리 잡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최 의원은 "흡연부스 개별 설치, 주기적인 소방안전점검 등을 하고 있지만 관성적인 예방점검보다는 직원 교육 등 철저한 화재 예방 조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tlsdms77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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