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고덕·판교 대장 분양 앞둔 LH, 경기권역 주택 공급 속도전

허지윤 기자 2021. 10. 1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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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분기 평택 고덕과 성남 판교대장 공공분양(신혼희망타운)을 앞두고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현장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LH는 경기권역 택지 사용 시기를 앞당기고, 추가 주택 공급 물량 발굴도 추진한다.

LH는15일 평택고덕 국제화계획지구 사업현장에서 경기권역 주택공급 촉진을 위한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9월 서울권역 주택공급 점검회의에 이은 두 번째 현장 점검회의로, LH 경기지역본부 소속 주택공급과 공공택지 개발 담당자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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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분기 평택 고덕과 성남 판교대장 공공분양(신혼희망타운)을 앞두고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현장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LH는 경기권역 택지 사용 시기를 앞당기고, 추가 주택 공급 물량 발굴도 추진한다. 주택 공급 속도를 높여 주택 시장을 조속히 안정화하기 위해서다.

LH는15일 평택고덕 국제화계획지구 사업현장에서 경기권역 주택공급 촉진을 위한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9월 서울권역 주택공급 점검회의에 이은 두 번째 현장 점검회의로, LH 경기지역본부 소속 주택공급과 공공택지 개발 담당자들이 참여했다.

10월 15일 김현준 사장을 비롯한 LH 관계자들이 평택신혼희망타운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LH

평택고덕지구는 67개 블록에 약 5만가구 수준의 주택 공급이 계획돼있다. 택지 조성 착공 후 미군의 알파탄약고 이전 문제,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 등 사업 지연 요인이 발생했다. 이에 국무조정실, 국방부, 평택시, 지역구 국회의원과 협력해 탄약고 조기 이전·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를 추진하기로 했다는 게 LH 측 설명이다.

LH 경기지역본부는 성남, 화성, 평택 등 경기남부 15개 지자체 관할지역 개발을 책임지고 있다. 현재 추진 중인 주요 사업지구로는 ▲화성동탄2, ▲평택고덕, ▲과천과천, ▲안산장상, ▲성남금토, ▲군포대야미, ▲의왕월암 등이다. 특히 올해 4분기 평택고덕 Ab57-2, 성남판교대장 A-10 공공분양(신혼희망타운) 공급을 앞두고 있고, 내년 2~4차 사전청약을 통해 700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LH 경기지역본부는 상위 계획을 조속히 확정하고, 주민・관계기관과 원활하게 협의해 주택공급 일정을 최대한 앞당길 계획이다.

이날 LH 경기지역본부는 보유토지 전수조사로 사업 추진이 보류된 블록에 대해 현안 해결 방안을 마련해 공급 시기를 단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사업 승인 등이 진행되고 있는 블록들은 조기 착공 여건을 마련해 당초 계획보다 3개월 이상 앞당겨서 조기 공급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또 유보지, 장기간 미매각된 학교용지 등을 수요에 맞게 주택용지로 용도 변경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김현준 LH 사장은 “향후 LH는 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해 공급일정 단축, 사전청약 확대, 공급부지 추가 확보라는 3가지 큰 방향으로 공급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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