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pick> 노벨상 수상 대상에 "성별·인종 할당 없다"

길금희 기자 2021. 10. 1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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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글로벌 뉴스]

쉽게 접하기 힘든 교육 소식 골라서 전해드리는 글로벌 픽 시간입니다. 

오늘은 길금희 기자와 함께합니다. 

황대훈 기자 

노벨상 수상 대상에 "성별·인종 할당 없다" 

노벨상 수상과 관련해 할당제 도입얘기가 나오더니, 결국 없다고 결론낸거군요?

길금희 기자 

전 세계 분야별 전문가들이 평생에 꼭 한번은 받고 싶어한다는 상이죠. 

노벨상 수상 대상에 있어 앞으로 성별과 인종 할당제를 도입하자는 얘기가 급물살을 탔지만, 결국 무산됐습니다. 

노벨상 수상자를 선정하는 곳이죠, 스웨덴 왕립과학원의 고란 한손 소장은 지난 월요일, AFP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앞으로 성별·인종별 수상자 할당제를 도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오로지 실력대로만 뽑겠다 말인데요. 

하지만, 말이 좋아 실력이지 이 할당제가 그나마 여성과 유색인종이 편견없이 실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하나의 희망이었는데, 이런 결정이 내려지자 여성과 유색인종들은 아무리 좋은 성과를 내도 노벨상을 받기 더 어려워질 거란 우려와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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