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레전드 ST, 다음 유니폼은 하늘색?..에이전트가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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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와 바이에른 뮌헨의 살아있는 전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3)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 가능성이 제기됐다.
앞선 여름 레반도프스키는 EPL 진출 가능성과 비롯해 맨시티 이적설에 얽히기도 했다.
맨시티는 토트넘 훗스퍼의 해리 케인 영입에 집중하며 거래는 성사되지 않았지만, 다음 이적 시장에 레반도프스키의 잉글랜드 진출이 현실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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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폴란드와 바이에른 뮌헨의 살아있는 전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3)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 가능성이 제기됐다. 차기 행선지로 유력한 클럽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다.
30대 중반의 나이에도 여전히 정상급의 파괴력을 유지하고 있는 레반도프스키다. 2014년 뮌헨에 합류한 뒤 매 시즌 30골이 넘는 득점을 터뜨리고 있는 레반도프스키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만 무려 41골을 터뜨리며 유러피언 골든슈를 거머쥐었다.
이번 시즌 역시 마찬가지다. 2021-22시즌 개막 이후 벌써 13골을 터뜨리고 있다. 레반도프스키는 최근 리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 모든 대회를 통틀어 '19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올여름 세상을 떠난 독일과 뮌헨의 레전드 게르트 뮐러의 이전 기록(15골)을 갈아치우기도 했다.
다만 레반도프스키와 뮌헨의 동행이 계속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앞선 여름 레반도프스키는 EPL 진출 가능성과 비롯해 맨시티 이적설에 얽히기도 했다. 맨시티는 토트넘 훗스퍼의 해리 케인 영입에 집중하며 거래는 성사되지 않았지만, 다음 이적 시장에 레반도프스키의 잉글랜드 진출이 현실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5일(한국시간) "레반도프스키의 에이전트 피니 자하비가 독일 '빌트'를 통해 맨시티 이적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맨시티는 내년 1월 또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다시 공격수를 물색할 가능성이 높다. 과르디올라 감독과 함께 일했던 레반도프스키 역시 또 다른 영입 후보가 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레반도프스키와 뮌헨의 계약은 2023년까지로 2년이 남은 상황. 여기에 레반도프스키가 새로운 도전에 대한 의지도 밝힌 바 있어 더욱 무게가 실리고 있다. 뮌헨 역시 레반도프스키의 이탈 가능성에 대비해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의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고 알려져 상황은 더욱 복잡하게 흘러가고 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레반도프스키의 이적료는 6,000만 유로(약 823억 원)로 추정되고 있다. 레반도프스키의 거취는 빠르면 다가오는 겨울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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