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창업가의 마음 청년MD가 압니다"..롯데마트, 멘토링 지원
[경향신문]
롯데마트는 지난 2월 익산시와 지역 청년들의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롯데마트의 푸드코트에서 청년 외식 창업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청년들의 창업을 돕고 지역경제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맛집들의 입점을 기획한 것이다. 이에 따라 롯데마트 익산점에는 청년 창업가들의 매장인 ‘예술국수(쌀국수전문)’, ‘전주소바(소바전문)’, ‘프레시헌디(샌드위치)’ 3곳이 오픈했다. 오는 11월에는 ‘전주국밥(국밥집)’, ‘양푼갈비(전통한식)’ 2곳의 청년 창업가들의 매장이 문을 열 예정이다.
익산시는 이들 입점 청년사업가들에게 시설비 2000만원을 지급하고 롯데마트는 12개월동안의 임대료 일부를 지원할 뿐 아니라 카드수수료 및 보증금과 관리비없이 영업할 수 있게 지원한다.
이 사업의 중심에는 32세의 롯데마트 장종은 테넌트MD(사진)가 있다. 청년 창업가들에게는 입점 준비하는 과정부터 전문 멘토링 교육를 통해 메뉴 개발 및 가격 정책, 세무, 위생교육을 실시하고 개점 후에도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장종은 테넌트MD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창업과 일자리 창출, 지역상권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은 기자 jjj@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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