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꾼도시여자들' 최시원 "이선빈·한선화·정은지 사이에서 쉽지 않았다"

지민경 2021. 10. 1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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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시원이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와 함께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15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 된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 제작발표회에는 김정식 감독과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 최시원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극 중 이선빈은 예능 작가 안소희로 분해 유쾌한 매력과 깊이 있는 감정선을 오가며 폭 넓은 연기를, 한선화는 지칠 줄 모르는 오버 텐션과 하이톤을 자랑하는 요가 강사 한지연 역을 맡아 특유의 통통 튀는 매력을 십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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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배우 최시원이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와 함께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15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 된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 제작발표회에는 김정식 감독과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 최시원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극 중 이선빈은 예능 작가 안소희로 분해 유쾌한 매력과 깊이 있는 감정선을 오가며 폭 넓은 연기를, 한선화는 지칠 줄 모르는 오버 텐션과 하이톤을 자랑하는 요가 강사 한지연 역을 맡아 특유의 통통 튀는 매력을 십분 발휘한다. 정은지는 종이접기 유튜버 강지구로 변신해 복잡한 캐릭터의 서사를 설득력 있는 연기로 풀어나간다. 최시원 역시 잘생김과 특유의 스타일리시함을 벗고, 덥수룩한 수염과 머리카락의 괴짜 예능 PD 강북구 캐릭터로 변신해 그간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서로의 첫인상에 대해 최시원은 "생각했던 이미지와 가장 달랐던 게 선빈 씨였다. 엄청 여성스러울 것 같았는데 저렇게 털털한 친구가 없다. 보이쉬한 부분도 있고. 선화 씨는 보이는 그대로다. 아름답고 밝고 은지씨는 생각보다 터프하다. 셋 사이에 있으면 쉽지 않다"고 밝혔다.

정은지는 "다들 워낙 털털하게 다가와주셨다. 시원 오빠가 제가 생각했던 것과 가장 달랐다. 고등학교 시절에 역사선생님으로 알았다면 역사 과목 1등급을 받지 않을까. 같이 있으면 이야기 듣는 재미에 푹 빠졌다"고 말했고, 한선화는 "선빈 씨는 굉장히 여성스럽고 조용할줄 알았는데 터프하고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해줬다. 은지 씨는 사랑스러운 매력이 있더라. 시원오빠도 정말 모르는게 없다 반할만큼 너무 멋있으시고 모범적이다. 듬직한 매력이 있다"고 칭찬했다.

이선빈은 "선배님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을 때 대선배님들이고 제 학창시절을 함께했던 분들이어서 저에 대해서 걱정을 했다. 나만 잘하면 될 것 같고 실수하지 않을까 걱정을 하고 시작했는데 처음 만났을 때 내가 왜 걱정을 했을까 다들 너무 따뜻하게 예뻐해주시고 배려를 해주셨다"고 전했다.

한편 미깡 작가의 다음 웹툰 '술꾼도시처녀들'을 원작으로 하는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은 하루 끝의 술 한 잔이 신념인 세 여자의 일상을 그린 본격 기승전술 드라마로 오는 22일 첫 공개된다. /mk3244@osen.co.kr

[사진] '술꾼도시여자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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