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지역특성 반영한 선거구 획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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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회는 15일 성명을 내고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선거구 획정을 정부와 국회에 건의했다.
도의원 전원은 성명을 통해 "헌법재판소 결정으로 도내 (광역의원)태백1, 영월2, 평창1, 정선2 선거구가 8월 기준으로 인구수 하한 기준에 미달해 축소(통폐합)될 위기에 놓여 있다"며 "획일적인 기준으로 적용할 시 도시에 비해 농촌의 지역 대표성이 상대적으로 약화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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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스1) 김정호 기자 = 강원도의회는 15일 성명을 내고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선거구 획정을 정부와 국회에 건의했다.
도의원 전원은 성명을 통해 “헌법재판소 결정으로 도내 (광역의원)태백1, 영월2, 평창1, 정선2 선거구가 8월 기준으로 인구수 하한 기준에 미달해 축소(통폐합)될 위기에 놓여 있다”며 “획일적인 기준으로 적용할 시 도시에 비해 농촌의 지역 대표성이 상대적으로 약화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도시와 농촌 간 인구 격차는 점점 커져 농촌지역은 그 지역의 대표성을 상실하고 정치적 고립과 소외만 더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농어촌 및 폐광지역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인구수만을 기준으로 선거구를 획정하는 것은 불합리한 제도이다”라며 “지역의 면적과 특수성을 고려한 선거구 획정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도의회는 동해안 연안침식 피해를 규명하고 예방하기 위한 연안항만방재연구센터 건립도 건의했다.
k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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