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S 코라 감독, ALCS 1차전 선발로 이볼디 대신 세일 낙점.."나는 세일을 믿는다"

고윤준 2021. 10. 1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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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레드삭스가 아메리칸 챔피언쉽시리즈 1차전 선발투수로 크리스 세일을 낙점했다.

보스턴 알렉스 코라 감독은 15일(이하 한국시간) 기자회견에서 "1차전에서는 세일이 등판할 예정이다. 네이선 이볼디는 2차전 선발투수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코라 감독은 "그는 크리스 세일이다. 결국, 시리즈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야 하고, 로테이션상 첫날 나가는 것이 가장 좋았다. 나는 그를 믿고 좋은 투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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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보스턴 레드삭스가 아메리칸 챔피언쉽시리즈 1차전 선발투수로 크리스 세일을 낙점했다.

보스턴 알렉스 코라 감독은 15일(이하 한국시간) 기자회견에서 “1차전에서는 세일이 등판할 예정이다. 네이선 이볼디는 2차전 선발투수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MLB.com’등 현지 언론은 포스트시즌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이볼디가 1차전에 나올 것으로 전망했지만, 코라 감독의 선택은 세일이었다.

세일은 지난 9일 탬파베이 레이스와 디비전시리즈 2차전 선발로 마운드에 등판해 1이닝동안 5피안타(1홈런) 1볼넷 4실점으로 크게 부진했다. 1이닝 투구였음에도, 세일의 투구 수는 30개였다.

그리고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 마무리로 등판 예정이었지만, 팀이 끝내기 안타로 승리하며 등판하지 않았다.

한편, 이볼디는 이번 포스트시즌 2경기에서 1승 ERA 2.61 16탈삼진을 기록했다. 또한, 통산 포스트시즌에서 3승 1패 ERA 1.93의 극강의 모습을 보였다.

그럼에도 코라 감독은 세일에게 믿음을 표했고, 1차전 선발로 낙점됐다.

코라 감독은 “그는 크리스 세일이다. 결국, 시리즈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야 하고, 로테이션상 첫날 나가는 것이 가장 좋았다. 나는 그를 믿고 좋은 투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일은 “나에 대한 신뢰에 감사를 표한다. 절대 가볍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코라 감독의 믿음에 감사를 표현했다.

이어 그는 “내가 어떻게 투구해야 할지 연구했다. 마지막 마운드에서 내려오는 순간부터 잘못된 점을 생각했고, 그 점을 보완해 나갈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세일이 등판하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쉽시리즈 1차전은 오는 16일 오전 9시에 휴스턴의 홈구장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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