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ACL 16연승 울산, 깊이 있고 힘 있는 스쿼드를 자랑한다"

김지수 2021. 10. 1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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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축구연맹(AFC)이 챔피언스리그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K리그1 울산 현대의 전력에 높은 평가를 내렸다.

AFC는 울산이 지난 2012년과 지난해 챔피언스리그 왕좌를 차지한 점도 소개했다.

AFC는 울산과 8강에서 맞붙게 된 전북 현대에 대해서도 "2018년 이후 처음으로 8강에 복귀했다"며 "지난 2016년 아시아의 왕으로 등극한 이후 K리그1 4연패를 달성했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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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축구연맹(AFC)이 챔피언스리그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K리그1 울산 현대의 전력에 높은 평가를 내렸다.

AFC는 1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6일부터 시작되는 2021 AFC 챔피언스리그 8강 토너먼트를 앞두고 각 팀들에 대한 전력과 강점을 소개했다.

디펜딩 챔피언 울산의 경우 "깊이 있고 힘이 뛰어난 스쿼드를 자랑한다"며 "이동준, 이동경, 원두재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유망주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15일 AFC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승리한 울산 현대.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또 "이청용과 윤빛가람은 귀중한 경험과 품질을 제공한다"며 "조지아 국가대표 바코는 올해 때때로 눈부신 활약을 보여주는 선수다"라고 전했다.

AFC는 울산이 지난 2012년과 지난해 챔피언스리그 왕좌를 차지한 점도 소개했다. 특히 지난해 결승전에서 이란의 페르세폴리스를 2-1로 꺾고 기록적인 9연승 행진으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고 치켜세웠다.

울산은 올해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경기를 모두 승리했다. 지난달 16강 토너먼트 승부에서 일본 J리그의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승부차기 끝에 제압하고 챔피언스리고 16연승의 역사를 썼다.

AFC는 울산과 8강에서 맞붙게 된 전북 현대에 대해서도 "2018년 이후 처음으로 8강에 복귀했다"며 "지난 2016년 아시아의 왕으로 등극한 이후 K리그1 4연패를 달성했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다만 "구스타보와 일류첸코와 같은 선수들로부터 골이 쏟아지고 있어 진정한 (우승) 경쟁자처럼 보인다"며 "송민규가 포텐을 자랑하고, 백승호가 이제 고국에서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풀백 이용과 김진수가 앞으로 상당한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평했다.

AFC는 이와 함께 포항 스틸러스에 대해서는 다크호스의 위치에 있다고 봤다. 포항은 2014년 이후 7년 만에 8강에 올라 일본 J리그의 나고야 그램퍼스와 격돌한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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