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바이오 경쟁력, '합성생물학·바이오파운드리'가 좌우"

이준기 2021. 10. 1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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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은 15일 한국생물공학회와 공동으로 '바이오의 미래, 합성생물학과 바이오파운드리'를 주제로 'KRIBB 콘퍼런스'를 온라인으로 열었다.

콘퍼런스에서 전문가들은 글로벌 바이오파운드리 현황과 합성생물학기술 동향에 대한 주제발표와 함께, 이승구 생명연 합성생물학전문연구단장을 좌장으로 오민규 한국연구재단 단장, 조병관 KAIST 교수, 김흥열 생명연 센터장, 이정욱 포항공대 교수, 장동은 CJ제일제당 센터장 등이 합성생물학 기술 발전의 가속화와 산업화를 위한 바이오파운드리 구축 전략 등에 대해 패널 토론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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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연, 국내외 기술 동향 및 구축 현황 등 논의
합성생물학 기반 'K-바이오파운드리' 구축전략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은 15일 한국생물공학회와 공동으로 '바이오의 미래, 합성생물학과 바이오파운드리'를 주제로 'KRIBB 콘퍼런스'를 온라인으로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전문가들은 바이오 연구 패러다임을 전환시킬 합성생물학 기술의 최신 개발 동향과 바이오 기술의 산업화를 이끌어 갈 혁신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파운드리의 국내외 현황, 발전 방향 등에 대해 공유하고, 폭넓은 논의를 나눴다.

바이오 파운드리는 합성생물학에 AI(인공지능), 로봇 등을 적용해 바이오 R&D 속도와 효율을 높이는 생물학 실험과 제조공정 고속·자동화 플랫폼을 뜻한다. 현재 미국, 중국 등 해외 주요국은 합성생물학 기술에 기반해 바이오 실험과 제조공정을 자동화·고속화하는 바이오파운드리를 구축, 활용하고 있다.

콘퍼런스에서 전문가들은 글로벌 바이오파운드리 현황과 합성생물학기술 동향에 대한 주제발표와 함께, 이승구 생명연 합성생물학전문연구단장을 좌장으로 오민규 한국연구재단 단장, 조병관 KAIST 교수, 김흥열 생명연 센터장, 이정욱 포항공대 교수, 장동은 CJ제일제당 센터장 등이 합성생물학 기술 발전의 가속화와 산업화를 위한 바이오파운드리 구축 전략 등에 대해 패널 토론을 진행했다.

김장성 생명연 원장은 "합성생물학 육성과 바이오파운드리 구축은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과 기술 블록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바이오 분야에서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앞으로 K-바이오파운드리를 통해 바이오 기술혁신과 새로운 바이오 융합산업 생태계 창출에 전문가들의 지혜를 모아 가겠다"고 말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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