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찢었다!' 마지막 월드컵 앞둔 네이마르, '1G 2AS' 맹활약..우루과이 '격파'

하근수 기자 2021. 10. 1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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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월드컵을 앞두고 있는 네이마르(29, PSG)가 1골 2도움을 터뜨리며 우루과이 격파의 선봉장으로 활약했다.

브라질은 15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브라질 마나우스에 위치한 아레나 아마조니아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남아메리카 지역 예선 12차전에서 우루과이를 4-1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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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마지막 월드컵을 앞두고 있는 네이마르(29, PSG)가 1골 2도움을 터뜨리며 우루과이 격파의 선봉장으로 활약했다.

브라질은 15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브라질 마나우스에 위치한 아레나 아마조니아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남아메리카 지역 예선 12차전에서 우루과이를 4-1로 제압했다. 이로써 브라질은 11경기 무패 행진과 함께 승점 31점(10승 1무)으로 본선 진출을 눈앞에 뒀다.

10월 A매치 일정을 위해 브라질로 복귀한 네이마르가 얼마 전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다가오는 카타르 월드컵이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것이라는 입장을 공식 발표했다. 어느덧 30대를 바라보고 있는 네이마르인 만큼 2026년 개최될 월드컵 출전은 힘들 수 있지만 아쉬움이 남는 결정이다.

네이마르는 글로벌 매체 'DAZN'를 통해 "2022 카타르 월드컵이 내 마지막 월드컵이 될 것이다. 더 이상 축구를 할 정신력이 있는지 모르겠는 게 이유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어릴 때부터 꿈꿨던 월드컵 우승을 달성하기 위해  컨디션을 유지하며 할 수 있는 모든 걸 쏟아부을 것이다"라며 우승에 대한 각오도 함께 전했다.

월드컵 우승을 향한 네이마르의 각오는 절실했다. 지난 11일 콜롬비아와 아쉽게 비긴 뒤 이번 우루과이전에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티테 감독은 2선 중앙 네이마르를 필두로 가브리엘 제수스, 루카스 파케타, 하피냐 등을 함께 투입했다.

이날 네이마르의 경기력은 '어나 더 레벨'이었다. 전반 10분 페널티박스 안으로 전개된 프레드의 패스를 네이마르가 침착한 트래핑으로 살려냈다. 이후 간결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이른 시간 선제 득점을 터뜨렸다. 브라질은 네이마르를 필두로 날카롭게 공세를 이어가며 우루과이를 궁지에 몰아넣었다.

후반전에도 네이마르의 활약은 계속 됐다. 후반 13분 빠른 템포로 전개된 역습 상황 네이마르의 감각적인 원터치 패스가 하피냐에게 정확히 연결됐고, 이것이 득점으로 연결되며 쐐기를 박았다. 네이마르는 종료 직전 가브리엘 바르보사의 득점까지 어시스트했고, 브라질은 4-1 대승을 거뒀다.

경기 종료 후 네이마르의 스텟 역시 화제를 모았다. 1골 2도움은 물론 유효 슈팅 4회, 키패스 8회, 드리블 7회, 기회 창출 4회, 피파울 5회 등을 기록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네이마르에 10점 만점의 평점을 부여했다. 말 그대로 우루과이를 '박살'냈던 네이마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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