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영화 촬영장 벌떼 습격..주지훈 빼고 16명 쏘였다

이상휼 기자 2021. 10. 1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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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평에서 영화 촬영을 하던 스태프와 연기자 등 16명이 벌에 쏘여 병원치료를 받는 소동을 빚었다.

1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14일) 오후 2시21분께 양평군 옥천면 신복리에서 스태프와 연기자 등 16명이 땅벌에 쏘였다.

소방당국은 벌집을 제거하는 등 안전조치했다.

벌에 쏘인 이들은 내년 개봉예정인 영화 '젠틀맨'을 촬영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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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서 작업 중 누군가 벌집 건드려..13명은 병원 치료
주지훈(왼쪽) 박성웅 © 뉴스1 (자료사진)

(양평=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 양평에서 영화 촬영을 하던 스태프와 연기자 등 16명이 벌에 쏘여 병원치료를 받는 소동을 빚었다.

1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14일) 오후 2시21분께 양평군 옥천면 신복리에서 스태프와 연기자 등 16명이 땅벌에 쏘였다.

촬영 중 누군가 벌집을 건드려 벌들이 인근에 있던 사람들을 쏘아댔고, 출동한 구급대는 3명을 응급처치했다.

응급처치한 이들을 비롯해 총 13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으며 나머지 3명은 치료를 받을 정도는 아니었다고 소방당국 관계자는 전했다.

소방당국은 벌집을 제거하는 등 안전조치했다.

벌에 쏘인 이들은 내년 개봉예정인 영화 '젠틀맨'을 촬영하고 있었다. 이 영화의 주연은 주지훈, 박성웅, 최성은이다.

이날 사고 현장에는 배우 주지훈도 있었지만 벌에 쏘이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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