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CFI에너지미래관, 전국 산업관광지에 선정

제주행플특별취재팀 2021. 10. 1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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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너지공사가 운영하는 CFI에너지미래관이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한 ‘환경과 재생의 가치를 실천하는 산업관광지’ 공모에 선정됐다.

CFI에너지미래관 내부 모습. /제주에너지공사

한국관광공사는 환경과 재생의 가치를 실천하는 산업관광의 대표 콘텐츠를 발굴하고 홍보하고자 이번 공모를 진행했다. 콘텐츠의 매력성, 친환경테마 적합성, 지역 대표성, 연계상품 가능성 등을 평가해 국내에서 총 12곳을 선정했다.

CFI에너지미래관은 10년이 지난 시설을 전면 리모델링하여 올해 5월 개관했다. 미래관 내부에는 기후위기에 대응한 친환경 에너지 100% 전환과 4차 산업혁명 선도 모델을 제시했다. 특히 제주에서 추진 중인 에너지 정책과 더불어 신재생에너지, 스마트그리드 등 총 8개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외부에는 풍력, 태양광, ESS(에너지저장장치) 등의 설비가 운영되고 있어 관람객이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또한,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절약 중요성에 대한 교육과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특히, 미래관 광장에는 스마트시티챌린지 사업과 연계된 e-모빌리티 충전소가 설치되어 있으며 해상에서는 공공개발 최초로 구좌지역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과 수소생산, 저장, 이용 연구개발 국책과제도 추진 중이다.

황우현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은 “도민과 관광객 모두 CFI에너지미래관에서 기후위기 상황을 공감하고 직접 실천할 방법도 생각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콘텐츠를 강화할 것”이라며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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