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찬 에이치피오 대표, "차등배당 등 주주친화 정책" 추진

강재웅 2021. 10. 1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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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등배당을 기본 방향으로 잡고 주주친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것입니다. 또한 고객의 건강에 기여하는 프리미엄 제품군을 바탕으로 주주우대정책 준비중입니다."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기업 에이치피오의 오승찬 경영전략사업부 대표이사 (사진)는 15일 기자와 만나 회사의 성장과 주주가치극대화를 위한 사업전략에 대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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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차등배당을 기본 방향으로 잡고 주주친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것입니다. 또한 고객의 건강에 기여하는 프리미엄 제품군을 바탕으로 주주우대정책 준비중입니다."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기업 에이치피오의 오승찬 경영전략사업부 대표이사 (사진)는 15일 기자와 만나 회사의 성장과 주주가치극대화를 위한 사업전략에 대해 강조했다.

최근 건기식 에이치피오는 기업공개(IPO) 이후 처음으로 자사주를 지난 8일 취득했다. 회사 내부의 사업성과에 대한 자신감을 외부에 내보일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오 대표는 "주가가 절대적인 저점구간에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기업가치 제고 및 주주친화정책의 일환으로 자사주 매입을 45억원 규모로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배당정책도 준비중이다.

오 대표는 "최대주주 지분율이 높은 만큼 차등배당으로 기본방향을 잡고 있다"며 "또한 고객의 건강에 기여하는 프리미엄 제품군을 바탕으로 주주우대정책도 준비 중에 있다"고도 전했다. 이같은 결정은 주주가치와 사회기여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최대주주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를 반영한 정책들이 지속적으로 시행될 것이라고 오 대표는 설명했다.

에이치피오가 사업부제 시행과 각자 대표이사로 변경된 것에 대해서도 오 대표는 "강한 조직과 높은 사업목표를 지향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에이치피오는 지난 달 기존 단독 대표(최대주주 이현용) 체제에서 3인(이현용, 임성빈, 오승찬)의 대표가 각자의 사업부문을 전담하는 책임경영체제로 재편했다.

이로써 에이치피오는 해외사업부문은 이현용 대표, 국내사업부문은 임성빈 대표(前 국내마케팅본부장), 경영전략부문은 오승찬 대표(前 경영지원본부장)가 각각 이끌고 있다. 각자 대표체계를 통해 에이치피오는 다방면에 걸친 성장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오 대표는 "단기의 경영성과와 함께 5년 후 10년 후 중장기 사업전략도 챙겨야 한다"며 "보다 큰 성장을 위한 여건이 마련됐고 적극적으로 추진돼야 할 과제들이 구체화됐기 때문에 효율적이면서도 책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함"이라고 덧붙였다.

경영전략사업부의 핵심과제 또는 추진전략에 대해서도 "가장 주안점을 두고 있는 것은 주주친화정책"이라고 또다시 강조했다.

오 대표는 "에이치피오에게 주주는 사람과 사회를 향하는 경영철학의 출발점이자 핵심"이라며 "주주구성에 있어서도 창업 이래 최대주주의 가족이 고려된 적이 없다. 주주와 직원이 가족이고, 상장을 추진한 것도 이들과 함께 더 큰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단기 사업적으로는 지금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 경쟁력 더욱 강화하는 것 그리고 중장기적으로는 우리의 강점을 바탕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가는 것이 핵심과제"라고 오 대표는 밝혔다.

또한 "해외 대기업과의 경쟁에 있어서도 자신이 있다"며 "우리의 전략을 대기업 포함 수많은 경쟁자들이 모방하거나 글로벌 기업들이 먼저 협력을 제안하는 모습들 속에서 우리의 전략이 맞게 가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오 대표는 "상장회사로서 주주가치 극대화는 경영전략사업부 대표이사로이 제1의 과제"라며 "우리의 프리미엄 브랜드와 핵심제품군이 보여주듯이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방향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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