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통해 여러 계층과 소통 활발" 제주도, 4년 연속 SNS 최우수상 수상
제주특별자치도가 제11회 2021 대한민국 SNS대상(KOREA SNS AWARD 2021)에서 광역지자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앞서 도는 8회 SNS대상부터 10회 SNS대상까지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SNS 대상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사)한국인플루언서산업협회가 공동 후원하고 있다. 이 상은 기업이나 공공기관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활발히 소통하는 기관을 널리 알리고, 올바른 SNS 활용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평가에는 기관에서 운영 중인 소셜미디어 채널의 활동 및 소통 빈도수, 스토리텔링, 콘텐츠의 질 등에 대한 조사를 통해 확인된 인지도, 참여도, 신뢰도 등이 반영됐다. 제주도는 공공부문의 광역지자체 분야에서 광주광역시와 함께 최우수상을 차지했으며, 대상은 경상북도가 수상했다. 시상식은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13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제주도는 다양한 계층과의 소통을 위해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포스터,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유튜브, 네이버TV 등 총 8종의 소셜 매체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비대면 시기에 맞춰 다양한 콘텐츠로 도정의 주요 정책과 코로나19 정보, 문화, 생활정보 등에 대해 도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전담 수여통역사를 채용해 정보 약자들을 대상으로 한 수어 통역 서비스 제공도 시작했다.
제주도청 고경호 공보관은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비대면 온라인 홍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활용해 도정 정책을 알리고, 도민 참여 기회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직 중국계 CIA 요원 “조국 성공 보고싶다” 中에 기밀 넘기다 발각
- Are you ready for the great AI divide?
- 민희진·하이브 갈등 속 컴백한 뉴진스, 대학축제 수익금 전액 기부
- 지위·돈 있어도 탈출... 中자산가, 日로 이주하는 4가지 이유
- “대학교수부터 할아버지 팬까지”… 박하선 악플러, 3년만에 벌금형
- 경복궁 낙서 테러 사주범, 5개월만에 구속.. “증거 인멸·도주 우려 상당”
- 지하철 좌석 4칸 차지한 채 벌러덩… 네티즌 공분 산 사진 한장
- 檢 “민주당, ‘쌍방울 불법 대북송금’을 ‘주가조작’이라 허위 주장”
- “강형욱 부부 영상 보다 열받아”… 박훈 변호사, 前 직원 무료 변호 선언한 이유
- 이재명 “투표로 심판해도 정신 못 차려… 이제 현장에서 항복시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