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세뇽 주고 김민재 데려와라!" 토트넘 팬들, 김민재에게 반했다 

서정환 2021. 10. 1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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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수비수' 김민재(25, 페네르바체)가 토트넘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손흥민을 보기 위해 한국대표팀 경기를 챙겨봤던 토트넘 팬들이 김민재에게 반했다.

김민재는 지난 여름 꾸준히 토트넘 영입설이 제기됐지만 터키리그 페네르바체로 이적했다.

이에 토트넘 팬들은 "이참에 세세뇽을 주고 김민재를 데려오자"며 반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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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괴물수비수’ 김민재(25, 페네르바체)가 토트넘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10월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린 김민재는 지난 7일 시리아 홈경기(2-1 승), 12일 이란 원정경기(1-1 무)에 모두 출장해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민재는 신체조건이 좋은 이란 공격수들을 오히려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수비는 물론 연계 플레이와 공격까지 적극적으로 가담해 공수 전반에서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손흥민을 보기 위해 한국대표팀 경기를 챙겨봤던 토트넘 팬들이 김민재에게 반했다. 김민재는 지난 여름 꾸준히 토트넘 영입설이 제기됐지만 터키리그 페네르바체로 이적했다. 마침 토트넘 수비수 라이언 세세뇽의 페네르바체 이적설이 돌고 있다. 이에 토트넘 팬들은 “이참에 세세뇽을 주고 김민재를 데려오자”며 반기고 있다. 

또 다른 팬은 “세세뇽은 일년에 200일은 아픈 것 같다. 김민재를 데려오자”, “김민재라면 2천만 파운드가 아깝지 않다”, “벤 데이비스도 줄테니 김민재를 달라”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민재는 페네르바체 입단 후 곧바로 주전으로 자리잡았다. 김민재가 8경기 연속 선발로 뛴 경기서 페네르바체는 6실점에 그치며 리그 1위로 올라섰다. 터키에서도 "빨리 김민재와 재계약을 해서 그를 붙잡자"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2021/10/15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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