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주식시장은] 韓 대장주 삼전·SK하이닉스 강세에 견고한 코스피..3,020선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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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장에서 코스피는 3,010선 언저리에서 등락을 오가고 있다.
코스닥은 990선에서 머물고 있는 중이다.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 30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도체·IT 기업들이 코스피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막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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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장에서 코스피는 3,010선 언저리에서 등락을 오가고 있다. 코스닥은 990선에서 머물고 있는 중이다.
이날 오후 1시 1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90포인트(0.93%) 오른 3,016.5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23.98포인트(0.80%) 오른 3,012.62 개장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 30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한편 개인과 기관은 각각 232억 원, 36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매도 폭탄을 쏟아낸 외국인들의 유입은 반도체·IT 업종의 3분기 실적이 긍정적으로 나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도체·IT 기업들이 코스피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막대하다. 삼성전자(005930)는 나흘만에 ‘7만전자’로 복귀하며 1.44% 상승한 7만 400원에 거래 중이다. 시가총액 2위 SK하이닉스(000660)는 4.16% 급등하며 모처럼 강한 상승 흐름을 탔다. LG전자(2.02%), 삼성전기(009150)(2.83%), LG이노텍(011070)(4.38%) 등 IT 업종의 주가도 좋은 흐름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6.49포인트(0.66%) 오른 989.92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6.81포인트(0.69%) 오른 990.24로 출발해 990선에서 등락을 오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이 1,976억 원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 1,679억 원, 기관은 160억 원을 팔았다.
박우인 기자 wipark@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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