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시다표 '새로운 자본주의' 박차..실현 본부 설치

박병진 기자 2021. 10. 15.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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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핵심 공약으로 내세운 '성장과 분배의 선순환'을 위해 일본 정부가 기시다 총리를 본부장으로 하는 '새로운 자본주의 실현 본부'를 설치했다.

15일 교도통신·NHK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아베노믹스'를 상징하는 성장전략회의를 폐지하고 새로운 자본주의 실현 본부를 설치, 본부 아래서 '새로운 자본주의 실현 회의'를 출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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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4일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핵심 공약으로 내세운 '성장과 분배의 선순환'을 위해 일본 정부가 기시다 총리를 본부장으로 하는 '새로운 자본주의 실현 본부'를 설치했다.

15일 교도통신·NHK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아베노믹스'를 상징하는 성장전략회의를 폐지하고 새로운 자본주의 실현 본부를 설치, 본부 아래서 '새로운 자본주의 실현 회의'를 출범하기로 했다.

회의의 민간 지식인에는 인공지능(AI) 개발 기업을 경영하는 히라노 미라이 등 15명을 기용했다. 이중 절반에 가까운 7명이 여성으로 다양성을 어필하려는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통신은 전했다.

기시다 총리는 개인의 소득을 증가시켜 중산층을 부활시킬 생각으로, 회의에서는 종업원의 임금을 인상하는 기업에 대한 세제 조치나 보육이나 간병 등의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의 소득을 증가시키는 방안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첫 회의는 빠르면 이달 안에 이뤄질 예정이다.

야마기와 다이시로 경제재생 담당상은 연말까지 회의의 중간보고를 완성하여 내년 회계연도 세제개편 논의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이날 밝혔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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