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우루과이 완파하고 월드컵 예선 11경기 무패 행진

조홍민 선임기자 2021. 10. 15.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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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브라질의 네이마르(오른쪽)가 15일 열린 카타르 월드컵 남미예선 우루과이와의 홈 경기에서 상대 수비를 제치고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브라질이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11경기 무패 기록을 이어갔다.

브라질은 15일 벌어진 2022 카타르월드컵 남미예선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1골 2도움으로 맹활약한 네이마르와 하피냐의 멀티골을 앞세워 우루과이를 4-1로 완파했다.

파죽의 예선 9연승을 달리던 브라질은 지난 11일 콜롬비아 원정에서 0-0으로 비겨 연승 행진이 끊겼지만, 이날까지 11경기 무패(10승1무)로 10개국 가운데 1위(승점 31점)를 유지했다. 우루과이는 5위(4승4무4패·승점 16점)가 됐다.

전반 10분 만에 네이마르의 선제골로 앞서 나간 브라질은 8분 뒤 네이마르의 슛을 우루과이 골키퍼가 쳐내자 하피냐가 달려들며 밀어넣어 2-0을 만들었다. 하피냐는 후반 13분 한 골을 추가해 멀티골을 완성했다.

0-3으로 끌려가던 우루과이는 후반 32분 루이스 수아레스가 날카로운 오른발 프리킥으로 한 골을 만회했지만 38분 가브리에우 바르보자의 쐐기골로 3골 차 승리를 가뿐하게 마무리했다.

아르헨티나는 홈 경기에서 전반 43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결승골로 페루를 1-0으로 누르고 역시 예선 11경기 무패(7승4무·승점 25점)를 달렸다.페루는 후반 20분 요시마르 요툰이 페널티킥 찬스를 맞았으나 실축하는 바람에 동점골 기회를 날렸다. 3승2무7패(승점 11점)가 된 페루는 9위로 밀려났다. 아르헨티나는 다음달 16일 조 1위 브라질을 홈으로 불러들여 한판 승부를 벌인다.

3위 에콰도르(5승2무5패·승점 17점)와 4위 콜롬비아(3승7무2패·승점 16점)는 0-0으로 비겼다. 칠레는 베네수엘라를 3-0으로, 볼리비아는 파라과이를 4-0으로 각각 물리쳤다.

조홍민 선임기자 dury12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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