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플레이 정규 9집 발매, 방탄소년단과 협업→친환경 월드투어 개최 확정

[뉴스엔 황혜진 기자]

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의 정규 9집 앨범 'Music Of The Spheres'(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가 전 세계 발매됐다.

콜드플레이는 10월 15일 오후 1시(한국시간) 국내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9집 앨범을 발표하며 크리스 마틴과 게스트 가수인 셀레나 고메즈(Selena Gomez)가 손글씨로 작성한 앨범 수록곡 ‘Let Somebody Go’(넷 썸바디 고) 가사 비디오도 선보였다. 가사비디오는 콜드플레이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Music Of The Spears' 첫 싱글 ‘Higher Power’는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있는 우주 비행사 토마스 페스케(Thomas Pesquet)에 의해 첫 번째로 재생되며 빠르게 전 세계에서 화제를 모았다. 9월 24일에는 방탄소년단과의 공동 작업 싱글인 ‘My Universe’를 발표하며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핫 100)에 1위로 데뷔한 첫 번째 영국 밴드가 됐다. ‘My Universe’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6,0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콜드플레이는 앨범 발표와 함께 2022년 'Music Of The Spheres' 월드 투어 일정을 공개했다.

투어 발표에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이고 티켓 판매량과 동일한 수의 나무를 심겠다는 약속 등의 환경보호를 위한 계획이 포함돼 있다.

자세한 내용은 콜드플레이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콜드플레이는 10월 22일 미국 시애틀의 클라이메이트 플레지 아레나(Climate Pledge Arena)에서 첫번째 공연을 개최한다.

이 공연은 아마존 뮤직, 아마존 프라임과 트위치를 통해 전 세계에 무료로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워너뮤직코리아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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