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주에도 대전·세종시 대중교통 환승방식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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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와 세종시에서 운영 중인 대중교통 환승 요금체계의 환승 방식이 충북 청주시와 충남 공주시에도 구축된다.
15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에 따르면 전날 제23차 행복도시 광역계획권 교통협의회를 열고 행복도시 광역계획권 교통 분야 발전 방향 및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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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와 세종시에서 운영 중인 대중교통 환승 요금체계의 환승 방식이 충북 청주시와 충남 공주시에도 구축된다.
15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에 따르면 전날 제23차 행복도시 광역계획권 교통협의회를 열고 행복도시 광역계획권 교통 분야 발전 방향 및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 방안을 논의했다.
행복도시 광역계획권 교통협의회에는 행복청과 국무조정실 세종시지원단,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대전시·세종시·충북도·충남도·청주시·천안시·공주시 등 7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대전시와 세종시에서 운영 중인 대중교통 환승 요금체계의 주요 환승 방식은 무료 환승과 선승 우선 배분, 독립 정산 등이다.
광역교통협의회는 통합 환승요금 체계 시스템 구축을 위해 관련 예산 확보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행복도시권 광역교통망 인프라 확충을 위해 행복도시권 광역 간선급행버스시스템(BRT) 3개 노선(행복도시-공주·청주·조치원)의 개발계획 수립 방안을 모색과 행복도시권 광역 BRT의 종합적인 발전방안을 수립하기 위한 연구용역도 추진한다.
광역 BRT 첨단 정류장에 BRT 브랜드인 '바로타' 디자인을 개발, 적용하고 발광다이오드(LED) 정류장 명 안내판도 개선하기로 했다.
광역교통협의회 위원장인 문성요 행복청 차장은 "2016년에 광역교통협의회가 구성된 이래로 오늘 제23차 회의에 이르기까지 논의한 사항이 행복도시권 광역 대중교통 발전의 주춧돌이 됐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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