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아픈 손가락, 6분 뛴 '3500만 파운드 기대주' 드디어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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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니 반 더 비크가 드디어 맨유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언론 미러는 15일(한국시각) '반 더 비크가 마침내 맨유에서의 악몽을 끝내고 다른 곳으로 이적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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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도니 반 더 비크가 드디어 맨유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언론 미러는 15일(한국시각) '반 더 비크가 마침내 맨유에서의 악몽을 끝내고 다른 곳으로 이적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반 더 비크는 2020~2021시즌을 앞두고 맨유에 합류했다. 맨유는 반 더 비크를 영입하기 위해 3500만 파운드를 투자했다. 하지만 그는 맨유에서 제대로 기회를 잡지 못했다. 팀 내 '아픈 손가락'으로 전락했다. 급기야 지난달에는 논란의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비야레알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에서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을 향해 씹던 껌을 던지는 모습을 보였다.
미러는 '반 더 비크가 올 겨울 이적 시장에서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그는 맨유에서 힘든 시간을 견뎌왔다. 최근에는 짜증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는 반 더 비크가 선수 생활을 지키기 위한 시도로도 풀이된다. 반 더 비크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단 6분을 소화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스페인 언론의 보도를 인용해 'FC바르셀로나가 반 더 비크 영입에 관심이 있다. 다만, FC바르셀로나는 재정 탓에 임대 영입을 원할 것이다. 맨유는 최소 2500만 파운드를 회수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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