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순태 제천시의원 "동부권 도시계획 밑그림 서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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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의회 하순태(국민의힘·제천 마) 의원은 15일 "낙후지역으로 꼽히는 제천 동부권 성장을 위한 도시계획 밑그림 완성을 서두르라"고 제천시 집행부에 촉구했다.
그는 이날 제305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수십 년 전 설정한 용도지역 등 각종 규제에 막혀 동부권 지역 개발은 여전히 어려운 실정"이라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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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제천시의회 하순태(국민의힘·제천 마) 의원은 15일 "낙후지역으로 꼽히는 제천 동부권 성장을 위한 도시계획 밑그림 완성을 서두르라"고 제천시 집행부에 촉구했다.
그는 이날 제305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수십 년 전 설정한 용도지역 등 각종 규제에 막혀 동부권 지역 개발은 여전히 어려운 실정"이라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하 의원은 "2017년부터 지난 5년 동안 제천에서 감소한 인구 3262명 중 73%에 해당하는 2385명이 신백·남현·교동 등 동부지역 인구였다"고 강조하면서 "지역 불균형 해소와 지역 개발을 위해 현실과 동떨어진 용도지역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시는 충북도 자치연수원이 들어서면 제천의 핵심 지역이 될 것이라고 말하지만, 각종 규제로 상권을 형성하지 못하고 머물 집이 없다면 공허한 메아리가 될 것"이라고 우려하기도 했다.
하 의원은 이어 "허울 좋은 성장 비전만 있었을 뿐 시의 동부권에 대한 투자와 개발의지는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고 비판하면서 "동부권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정립하고 관심을 투자를 아끼지 말아 달라"고 시에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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