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2' 이혜영, 전남편 이상민과 재회 가능할까 (종합) [현장의 재구성]

MBN 제공

[OSEN=장우영 기자] 이혜영이 전남편 이상민이 출연하는 ‘돌싱포맨’을 ‘돌싱글즈’에 추천했다.

15일 오전 MBN 새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 시즌2’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박선혜 PD와 MC 이혜영, 이지혜, 유세윤, 정겨운 등이 참석했다.

‘돌싱글즈2’는 국내 최초로 돌싱들의 연애와 동거 생활을 그리는 MBN의 간판 연애 예능 프로그램이다. 새로운 인연을 찾기 위해 ‘돌싱 빌리지’에 입성한 돌싱남녀 8인이 서로를 향한 직진 로맨스를 가동, ‘두 번째 웨딩 로드’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치열한 전쟁을 벌인다.

‘돌싱글즈2’ 하이라이트 영상부터 뜨거움이 가득했다. 직진 밖에 모르는 출연자들의 뜨거운 사랑과 표현이 MC들의 과몰입을 유발한 것. 특히 이혜영과 정겨운의 리액션이 카메라에 담겨 눈길을 끌었다.

이혼과 재혼을 경험한 바 있는 이혜영. 그는 “나는 이혼한 연차를 보는 편이다. 그냥 지나갈 수 있지만 나는 그 기간을 거쳤기에 과정의 감정을 안다. 이혼 3개월차 출연자가 있었는데, 당시 나는 제정신이 아니었다. 이 프로그램을 왜 선택했고, 무엇을 찾는지 궁금하다”며 기대하는 출연자가 있음을 밝혔다.

또한 이혜영은 “시즌2 출연자들이 시즌1을 봤을텐데, 시즌1이 소설 ‘소나기’처럼 서정적이었다면 시즌2는 시스템을 아니까 ‘사랑과 전쟁’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헤영은 ‘돌싱글즈’ 출연을 추천하고 싶은 이가 있는지 묻는 질문에 “사랑에 빠지는 게 룰이다. 그런 마음을 갖고 있는 분들은 다 추천드리고 싶다”며 “‘돌싱포맨’ 출연자 분들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돌싱포맨’은 이혜영과 이혼한 이상민이 출연 중인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놀라움을 더했다. 이혜영과 이상민을 한 프로그램에서 볼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모였다. 이혜영은 “(‘돌싱포맨’이) 온다면 연령대가 높아질 것 같다. 하지만 나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고, 이지혜는 “시청률은 엄청 나오겠다”고 기대했다.

한편, MBN 새 예능 프로그램 ‘돌싱포맨2’는 오는 17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