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 '사랑과 전쟁'" '돌싱글즈2' 마라맛 컴백 [스경X현장]
[스포츠경향]
‘돌싱글즈2’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찐’재미를 예고했다.
MBN 예능 ‘돌싱글즈2’ 제작발표회가 15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발표회에는 이혜영, 이지혜, 유세윤, 정겨운과 박선혜 PD가 참석했다.
오는 17일 첫 방송되는 ‘돌싱글즈2’는 국내 최초로 돌싱들의 연애와 동거 생활을 그리는 연애 예능이다. 새로운 인연을 찾기 위해 ‘돌싱 빌리지’에 입성한 돌싱남녀 8인이 서로를 향한 직진 로맨스를 가동, ‘두 번째 웨딩 로드’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치열한 전쟁을 벌인다.
지난 시즌이 최고 시청률 3.4%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은 데 이어 이번 시즌은 더욱 강력해진 ‘마라맛’ 러브라인으로 시청자들을 홀릴 예정이다.
박 PD는 “인터뷰를 통해 정말 재혼까지 생각이 있는지 물어보면서 진정성 있는 출연자를 추려서 진행했다”며 “더불어 기존에는 매칭 과정이 조금 짧아서 단순한 시스템으로 움직였는데, 이번에는 조금 다른 분들과도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장치를 주려 노력했다. 저희가 보기에도 헷갈릴 만큼 라인이 다양하다. 매 분 매초 놓치지 않아야 할 것”이라고 지난 시즌과 달라진 점을 언급했다.
또 커플이 성사되지 않았던 지난 시즌과 다른 결말을 예고하기도 했다. 박 PD는 “다양한 러브 라인 속에서 조금 더 견고하게 사랑이 싹 튼다. 이번 시즌에는 기대할만한 결과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이번엔 정말 더 ‘찐’이다”라고 전해 기대를 높였다.
지난 시즌에 이어 이혜영, 이지혜, 유세윤, 정겨운이 4MC로 나서 출연자들에게 응원과 조언을 전할 예정이다.
이혜영은 “운명적인 프로그램”이라며 “이혼한 연차를 보는 편인데, 이번에 이혼한지 3개월 밖에 안된 참가자가 있다. 그분이 왜 우리 프로를 선택했을까, 찾는 게 뭘까 궁금해 기대가 된다”고 관전포인트를 짚었다. 그러면서 “시즌 1이 소설 ‘소나기’ 같은 분위기였다면, 이번에는 참가자들이 시스템을 잘 알고 있다 보니 ‘사랑과 전쟁’이 되지 않을까”라고 말해 궁금증을 더했다.
이지혜는 커플 성사를 위한 ‘현실 조언’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현재 남편과 함께 부부 콘텐츠로 사랑받고 있는 그는 “저희 부부가 알콩달콩 하고 티키타카가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있는데 다 쇼윈도다. ‘우리 너무 행복하다’고 감히 그렇게 말할 수 없다”소 솔직하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냥 ‘내 마음 같지 않고, 내 마음에 쏙 드는 사람은 없다’고 마음 먹으면 좋을 것 같다. 결혼은 나와 다른 사람과 함께 걸어가는 길”이라며 “나랑 다르기 때문에 나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것도 있다. 안 맞고 불편한 점이 있더라도 서로 채워가면서 만나다고 생각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는 만큼 MC들은 시청률 상승세를 기대하며 공약을 전했다. 지난 시즌 녹화를 마치고 “3%나오겠다”고 시청률 예상이 적중했다는 이지혜는 “이번 시즌은 그 위로 얼마나 올라갈지가 관건이다. 최고 시청률 4.6% 본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유세윤은 “지난 시즌보다 두 배 이상 본다. 7% 노린다”며 “공약이라기 보다 사회는 당연히 제가 봐야하지 않나 생각한다. MC들도 모두 결혼식에 참석 할 것”이라고 전해, 새 시즌에서 커플이 탄생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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