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성남의뜰에서 수수료 63억원 받았다"

김상준 기자, 이용안 기자 2021. 10. 15.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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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이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시행사인 '성남의뜰'로부터 대출 주관 등 참여 수수료로 약 63억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성남의뜰로부터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수수료 총 63억5900만원을 받은 것이 맞느냐'는 윤두현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맞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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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원 중소기업은행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사진=뉴스1

IBK기업은행이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시행사인 '성남의뜰'로부터 대출 주관 등 참여 수수료로 약 63억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성남의뜰로부터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수수료 총 63억5900만원을 받은 것이 맞느냐'는 윤두현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맞다"고 답했다.

윤 의원은 2016년, 2018년 성남의뜰 감사보고서 재무제표에 기업은행 지급 수수료가 누락돼 있다며 윤 행장에게 수수료를 받은 사실이 맞는지를 거듭 확인했다. 윤 행장은 "기업은행이 실제 받은 내용이 맞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성남의뜰의 거짓 재무제표 작성은 법률 위반"이라며 "기업은행에 지급한 63억원 중 44%인 28억원에 대한 기록이 없으니 전체 기록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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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준 기자 awardkim@mt.co.kr, 이용안 기자 ki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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