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업허브, 아마존에서 제조 스타트업 키운다.

조광현 2021. 10. 15.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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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제품 제작부터 해외진출까지

서울창업허브가 글로벌 쇼핑몰인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Amazon)와 손잡고 제조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서울시의 대표 창업지원 기관인 서울창업허브(SBA 운영, 대표이사 직무대행 박대우)는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과 손잡고 ‘Business Start Up’ 프로그램에 참여 할 스타트업 및 예비 창업자를 오는 10월 21일(목)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창업허브에서 전문 교육, 컨설팅은 물론 시제품 제작 후 선발된 기업은 아마존 입점까지 책임진다.

스타트업, 예비창업자는 아마존 이용 방법 등에 대한 기본 교육을 이수 한 후, 서울창업허브 제품화지원센터에서 전문 장비들을 통해 시제품 제작 및 초도양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시제품 생산 후, 단계별 맞춤형 컨설팅을 거쳐 선발된 우수기업은 아마존 입점까지 지원한다.

아마존 입점 온라인 교육은 10월 22일(금) 14시부터 16시까지온라인 회의 플랫폼(ZOOM)을 통해 진행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 코로나 이후의 온라인 채널 트렌드 변화 ▲한국 기업의 아마존 성장 전략 ▲손쉬운 아마존 입점 절차 등이다. 시제품 제작은 서울창업허브 제품화 지원센터에 있는 MCT, 고속가공기, SMT, 사출기 등의 장비를 활용하여 지원하며 단계별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한다. 또한 이 중 우수 기업 10개사 내외를 선발하여 아마존 입점과 디자인, 홍보 등의 지원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10월 21일(목)까지이며, 참여를 원하는 스타트업은 서울창업허브 제품화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서 접수 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ICT 관련 제조 스타트업 및 예비 창업자라면 누구나 접수 가능하며, 신청 시 기재한 이메일로 온라인 교육(ZOOM) 접속 링크가 발송된다.

이태훈 SBA 창업본부장은 “제품화 지원센터의 우수한 인프라와 글로벌 대기업의 해외 판로연계를 통해 유망 하드웨어 스타트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글로벌 진출에 성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울창업허브는 CJ온스타일 등 대기업과 스타트업간의 연계를 통한 기술 성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업 비즈니스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매일경제 조광현 연구원[hyunc@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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