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일 민주노총 집회 모두 금지..강행하면 즉시 고발"

문다영 2021. 10. 15. 12: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는 이달 20일 예정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총파업과 관련해 "불법 집회가 강행되면 주최자와 참여자를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즉시 고발하겠다"고 15일 밝혔다.

민주노총은 이달 20일 총파업 집회를 전국 동시다발로 개최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주노총, 대규모 집회 강행 지난 7월 3일 오후 종로3가에서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노동법 전면 개정 등을 요구하며 도로를 점거한 채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문다영 기자 = 서울시는 이달 20일 예정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총파업과 관련해 "불법 집회가 강행되면 주최자와 참여자를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즉시 고발하겠다"고 15일 밝혔다.

김혁 서울시 총무과장은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민주노총이 약 3만명 인원으로 신고한 집회 10건에 대해 모두 금지 통보를 했다"며 "서울경찰청과 협조해 원천적으로 집회 개최를 방지하는 방안을 강구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규모 집회가 개최될 때 발생하는 방역 위험을 감안해 민주노총 지도부에 집회 철회라는 결단을 요청한다"며 "확진자가 나오면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고 덧붙였다

민주노총은 이달 20일 총파업 집회를 전국 동시다발로 개최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노총은 앞서 지난 7월 3일에도 종로 등 서울 도심 일대에서 8천여 명이 모여 기습 시위와 행진을 강행한 바 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7·3 노동자대회 등 불법 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상태다.

zero@yna.co.kr

☞ "사랑해요 한국"…'친한파' 필리핀 장성, 군 최고위직 올랐다
☞ "엄마, 엄마"…불길 앞 무릎꿇고 기도한 딸 끝내 오열했다
☞ '도둑 시청' 너무 많아…中 '오징어 게임' 정식방영 안될듯
☞ 동승자 창틀에 앉았는데 거침없는 음주운전…결과는
☞ 노숙인 시설서 용변 치우다 격분…동료 살해한 60대
☞ "손흥민은 내 우상"…'팬심' 드러낸 토트넘 레길론
☞ 모기향이 빌딩 태웠다…'귀신 건물' 골동품가게서 첫 불길
☞ 우편함에 ○△□ 봉투…오징어게임 초대장 아닌 '이것'
☞ "절실함이 없네"…판결문에 드러난 조재범 성범죄 유죄 정황
☞ 유니클로 콜라보 한정판 또 품절…한국사업 흑자 전환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