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차량 정비소서 60대 직원 5톤 트럭 깔려 사망.."원인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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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인천의 한 차량 정비소에서 60대 직원이 5톤 트럭에 깔려 숨졌다.

15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25분께 인천 서구 석남동 한 차량정비소에서 차량 정비를 하던 60대 직원 A씨가 5톤 트럭에 깔렸다.

A씨는 119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조사 결과 A씨는 트럭 소유자인 B씨가 탑승한 상태에서 트럭 아래서 정비를 하던 중, 트럭이 밀리면서 깔린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B씨는 A씨의 지시에 따라 브레이크를 밟았다가 떼는 등 조작을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B씨의 과실 여부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aron031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