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부동산 구입·신용 대출 20일부터 중단

엄형준 2021. 10. 1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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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이 부동산 구입을 위한 대출과 신용대출을 중단한다.

금융당국이 실수요자에 대한 대출 제한을 완화하기로 했지만, 주택 구입자금대출과 신용대출을 받기는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

하나은행은 오는 20일부터 주택 및 상가, 오피스텔, 토지 등 부동산 구입자금대출과 신용대출을 중단한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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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영업부 모습. 뉴시스
하나은행이 부동산 구입을 위한 대출과 신용대출을 중단한다. 금융당국이 실수요자에 대한 대출 제한을 완화하기로 했지만, 주택 구입자금대출과 신용대출을 받기는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

하나은행은 오는 20일부터 주택 및 상가, 오피스텔, 토지 등 부동산 구입자금대출과 신용대출을 중단한다고 15일 밝혔다. 하나원큐 신용대출과 하나원큐 아파트론 등 비대면 대출도 19일 오후 6시부터 판매 중단에 들어간다.

하나은행은 “가계대출의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일부 대출 상품의 판매를 중단한다”면서 “특히 부동산 구입, 주식투자 등 실물자산으로 지나친 유동성이 유이되는 것을 억제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실수요자 전세자금대출과 집단잔금대출, 서민금융상품 등은 계속 판매한다.

하나은행은 올해 말까지 관련 대출을 중단할 예정이며, 가계대출 증가세가 진정되는 현황을 모니터링해 판매 재개 일정을 조정할 계획이다.

엄형준 기자 ti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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