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더비 치른 '룰러' 박재혁, "다음은 더 철저하게 승리" [롤드컵 톡톡]

고용준 2021. 10. 1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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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난 잔치였지만, 결과는 생각 보다 싱거운 완승이었다.

적으로 만난 옛 동료와 대결에 '룰러' 박재혁은 환한 웃음과 함께 다음을 기약했다.

이번 롤드컵에 임하는 각오를 묻는 해외 언론의 질문에 그는 "2017년 대회 때 우승을 경험했는데 이번 대회에 동기부여가 있다고는 이야기를 하기 힘들다. 이번에는 목표를 정하기 보다는 편하게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임하고 있다. 목표를 정하지는 않아 긴장을 덜할 줄 알았는데 더 긴장될 때가 많다(웃음)"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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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 제공.

[OSEN=고용준 기자] "치고 박는 메타였으면 혼쭐을 내줬을 텐데"

소문난 잔치였지만, 결과는 생각 보다 싱거운 완승이었다. 적으로 만난 옛 동료와 대결에 '룰러' 박재혁은 환한 웃음과 함께 다음을 기약했다. 

젠지는 14일 오전 (이하 한국시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 A홀에서 열린 ‘2021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3일차 D조 팀 리퀴드와 경기서 1승을 추가, 조별리그 1라운드를 2승 1패로 마감했다. 

경기 후 미디어 스크럼 인터뷰에 나선 박재혁은 "최근 봇 메타가 라인전을 치고 받는 메타는 아니다. 치받는 메타였으면 혼쭐을 내줬을 것이다. 아직 한 경기 남아서 다음에는 더 철저하게 이기겠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덧붙여 "롤드컵을 준비하면서 유리한 싸움을 자주 만들고, 스노우볼을 잘 굴리는 방법을 고민했다. 오늘은 이런 과정들이 합쳐져서 보여진 것 같다"며 팀 리퀴드전의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대회 원딜 챔피언 티어에 대해서는 미스 포츈을 제일 위로 평가했다. 앞서 이야기했던 치받는 메타에 대해서도 루시안이 나온다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나미 서포터의 등장 가능성에 역시 루시안과 함께라면 가능하다는 견해를 전했다. 

이번 롤드컵에 임하는 각오를 묻는 해외 언론의 질문에 그는 "2017년 대회 때 우승을 경험했는데 이번 대회에 동기부여가 있다고는 이야기를 하기 힘들다. 이번에는 목표를 정하기 보다는 편하게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임하고 있다. 목표를 정하지는 않아 긴장을 덜할 줄 알았는데 더 긴장될 때가 많다(웃음)"고 답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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