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학 농협은행장 "지역농민 대출 늘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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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학 NH농협은행장이 앞으로 지역농민 대출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협금융지주 국정감사에서 농협은행의 대출 중단 문제를 지적했다.
최 의원은 "농협은행이 지난 8월에 가장 먼저 대출을 중단했는데 수도권 부동산대출 증가 때문에 실수요자인 지역 농업인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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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권준학 NH농협은행장이 앞으로 지역농민 대출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협금융지주 국정감사에서 농협은행의 대출 중단 문제를 지적했다.
최 의원은 "농협은행이 지난 8월에 가장 먼저 대출을 중단했는데 수도권 부동산대출 증가 때문에 실수요자인 지역 농업인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농협은 지역에서 대출이 늘어 중단했다고 해명했는데 그것은 거짓 해명"이라며 "실상은 수도권의 토지담보, 상가, 오피스텔 등 부동산 대출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권 은행장은 "수도권 대출은 건당 9000만원, 서울과 경기를 제외하면 5000만원"이라며 "전체 금액은 서울과 경기가 50%이고 취급 건수는 78%가 지역에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에서 불편하지 않도록 금융위와 협의해 전세자금대출을 공급하는 것으로 발표했다"면서 "앞으로 시정해 나가겠다"고 부연했다.
앞으로 지역농민 대출을 늘리겠냐는 최 의원의 질의에는 "네, 잘 알겠다"고 답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om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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