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욱 국토부노조위원장 '3선' 달성.."직원 권익보호 최선"

김희준 기자 2021. 10. 1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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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노동조합에서 노조 설립 역사상 최초로 3선 위원장이 탄생했다.

국토교통부 노조는 지난 14일 치러진 제9대 위원장·수석부위원장·사무총장 선거에서 단독후보로 입후보한 기호1번(위원장 최병욱·수석부위원장 장웅현·사무총장 강성환)이 85.23%의 표를 획득해 당선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최병욱 당선인은 국토부 노조 최초로 7대 노조부터 9대 노조까지 3선 위원장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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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투표 85.23% 확보..7대부터 9대까지 국토부 최초 '3선'
일방적 조직개편 저지·수당제 개선·5급공채 축소 공약
최병욱 국토교통부 노동조합 위원장(가운데)이 14일 당선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제공 © 뉴스1

(세종=뉴스1) 김희준 기자 = 국토교통부 노동조합에서 노조 설립 역사상 최초로 3선 위원장이 탄생했다.

국토교통부 노조는 지난 14일 치러진 제9대 위원장·수석부위원장·사무총장 선거에서 단독후보로 입후보한 기호1번(위원장 최병욱·수석부위원장 장웅현·사무총장 강성환)이 85.23%의 표를 획득해 당선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최병욱 당선인은 국토부 노조 최초로 7대 노조부터 9대 노조까지 3선 위원장을 달성했다.

당선인의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2024년 12월31일까지 3년간이다.

최병욱 위원장 당선인은 이번 선거 공약으로 Δ대선 이후 일방적 정부조직 개편 저지 Δ지방국토관리청 외연 확대 Δ항공교통 관제조직 선진화 Δ조합원 수당제도 개선 Δ5급 공채 축소 등을 제시했다.

최병욱 당선인은 "이번 선거는 내년에 치러질 대선을 앞두고 진행된 만큼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다"며 "조합원들이 조직 개편 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압도적인 지지로 선택해 주신 만큼 조합원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병욱 당선인은 현재 한국도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국토부산하 공공기관노동조합 등으로 구성된 국토교통공공기관연대회의 공동의장과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대선정책기획단 공동단장을 맡고 있으며, 앞서 공노총 수석부위원장, 국가공무원노조 부위원장 등도 역임한 바 있다.

h99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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